그대의 얼굴 그대의 얼굴 그대의 얼굴은 그대 삶의 상징이다. 인간의 얼굴 속에서 삶은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을 들여다본다. 얼굴은 언제나 그대가 누구이며, 삶이 그대에게 무엇을 해주었는가를 드러낸다. - 존 오도나휴의《영혼의 동반자》중에서 - * 그대의 얼굴, 주신 것은 부모님이지만 만들어 가는 것은 바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1.04
추억의 장소 추억의 장소 너희에게도 벌써 추억이 된 첫 만남의 모습이 있을 게다. 그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려무나. 그랬다가 엄마 아빠만큼 세월을 보내고 나서 처음 만났던 거리를 한번 더듬어보아라. 그 추억의 장소를 말이다. - 최해걸의《애정만세 결혼만만세》중에서- * 슬픈 것은, 사람은 가고 추억의 장소..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1.03
나이들수록 왜 시간이 빨리 흐르는가 나이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 젊은 시절은 길고 노년기는 짧다고 할 수 있다. 마흔 살, 쉰 살 생일이 지나면, 열다섯 살이나 스무 살 때에 비해 1년의 길이가 훌쩍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한 시간과 하루의 길이가 옛날과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데도 1년이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1.02
상처입은 사람을 사랑할때 상처 입은 사람을 사랑할 때 깊이 상처 입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그 상처를 직접적으로 말하고 문제 삼는 일이다. 단순히 거기 상처가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런 다음엔 그것으로부터 물러나 있으라.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혼의 부드러운..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31
순수한 마음 순수한 마음 순수함은 사람을 강하고 올바르며 총명하게 만든다. 역경에 처해서도 그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 순조로운 환경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여정은 다르지만 둘 다 강하고 올바르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 마쓰시다 고노..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9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신호? 전성기가 지나갔다는 신호 - 길바닥에서 얼굴을 땅바닥으로 향한 채 잠에서 깨어날 때. - 브래지어를 뒤집어 입었는데 몸에 더 잘 맞을 때. - 아내가 사랑을 나누고 싶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그럴 때마다 두통만 느껴질 때. - 사장이 당신에게 외투를 벗을 필요가 없다고 말할 때. - 두 개의 콘택트렌즈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8
어린시절부터 어린 시절부터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돕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사소한 말다툼이나 갈등은 피할 수 없겠지만 중요한 것은 싸움이 끝나는 순간에 그 기억을 깨끗이 지워내고 어떤 원한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 달라이 라마의《365일 명상》중에서- * 어린 시절 배운 한 가지가 평생을 좌..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7
혼자 생각 혼자 생각 눈뜨면 보이지 않는 그대가 눈감으면 어느 사이에 내 곁에 와 있습니다 - 용혜원의 시《혼자 생각》(전문)에서 - * 사람 사이엔 몸의 거리가 있고 마음의 거리가 있습니다. 몸은 비록 천리만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한 걸음에 달려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고픈 마음 간절할 때마다 눈을 감..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6
훌훌 벗는다 훌훌 벗는다 훌훌 벗는다 있는 자도 없는 자도 태초에 태어난 모습 그대로 신기할 것도 새로울 것도 서로들 관심이 없다 욕망의 때를 씻어내면 그 속에선 시기도 질투도 아무런 신분이 없어 좋다 - 권영분의《그리움 하나 강물에 띄우고》에 실린 시 <목욕탕에서>(전문)에서 - * 이따금 훌훌 벗고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5
서두르되 낙심하지 마십시요! 서두르되 낙심하지 마시오 "일을 서두르되, 낙심하지는 마시오. 시작한 일을 완전히 마칠 때까지 실망하지 마시오." 이제 형제여, 나는 일을 서두르겠다고 다짐하겠습니다. 내게 반대하는 높바람이 매섭게 불어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며, 결코 돌아서지 않고 일을 마칠 때..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200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