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진실된 삶을 사랑으로 살아가는 길에서

우리옹달샘 2006. 4. 17.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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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밤입니다!

 

오랫만에 유리창너머로 맑고 고운 햇살받으며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며 늦은 게으름을 피우며 또다른 일상을 즐기는 하루였습니다.

마음속으론 내일은 꼭 종일 독서실에서 공부해야지 하면서

매번 다짐만하고 다음날은 언제나 언제 그랬냐는 둥 나몰라라합니다.

오늘도 유리창너머 맑은 햇살에 그만 마음을 뺏겨서 오랫만에 막내아들

친구되어 하루를 아이들에게 핑게삼아 내어주며 막내아들 대동하고

늦은 등산길에 오르기위해서 길을 나서다가 그만, 세찬 찬바람에

기가 죽어서 중간에서 학생문화센터에서 진을 치며 막내는 만화책보기

바쁘고 엄마는 귀에 윙윙 강의 테잎소리만 요란하지 전화기에 수다만

떨다가 집에 돌아온 하루입니다.그래도 저녁먹고 지금껏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다가 지금 금방 돌아왔으니까 완전 낭비한 시간은 아니네요.

어젯밤부터 우리큰딸은 동생하고 같이 방을 쓰더니 결국 목감기가 옮겨서

그렇게 씩씩한 장군같은 아이가 갑자기 힘없이 눕고 말았네요.

오전에 큰딸이 갑자기 열이나서 병원에 동생하고 같이 갔다오라하고 나니

엄마가 도대체 팥쥐엄마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여지껏 씩씩하게 잘자란 우리큰딸은 이제 기운이 많이 쇠약해졌나봅니다.

어젯밤 목감기로 열이 끓고있는 아이에게 물수건을 얹어주면서 그동안

 엄마란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지못하고 늘 안달하며 재촉하고 다그치듯

 무엇이든 열심히 공부하고 일할것만 가르칠 생각만하고 살았다는

 후회가 갑자기 몰려옵니다.아직은 그래도 엄마 아빠 사랑받으며

 마음껏 편하게 지낼 재잘거리며 학교생활에 재미있어할 시기인데,

그동안 동생들 맡기며 큰누나로 엄마대신까지 모든몫을 한짐 실어주기만했는데,

 아빠는 늘 마음에 사랑은 가득한데 표현할줄 몰라서 엄마보다 더 답답한

 소리만하는 꽉막힌 아빠라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스러운 마음뿐입니다.

과일먹고 싶다해서 동생보고 딸기사러보내고 약먹으라하고 막내 조용히 시키고

 종일 안정을 취하고나니 저녁식탁에서 그나마 생기있어 보이는데,

엄만 또 아픈아이에게 일장연설을 늘어놓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흔들리지않는 삶을 살아가야 한평생 살면서 고통속에서

헤메이지않고 살수있다면서 시간의 흐름속에 나자신의 정신을 가치관을

똑바로 세워서 나 자신을 칼을 세우듯 곧게세우며 올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가면 절대로 스트레스받지않고 요즘 수 많은 문제들이 여기저기

나타나는데 그런 크고작은 문제들이 일어날일이 없으니 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나 자신을 추호도 흐트러짐없이 곧게 세워서 사랑으로

살아가면, 주위에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가는 친구들이나

어떤 단체에 소속되어 공동생활을 할때에 사람들은 누구나 다 크고 작은

공동체생활속에서 일평생을 나고 살아가는게 일이니만큼 혼자 산속에서

살아가면 몰라도 절대로 공동체생활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수가 없으니

너무 단체에 휩쓸리지도 말고 그렇다고 거기에서 너무 튀지도 말고

나 자신만의 주관으로 표내지말고 두리뭉실하게 지내라고 타이르는데,

세상일이란게 꼭 정답이란게 명백한일이 없으니 언제나 똑같은 문제라도

같은 선생님이 같은말로 가르쳐도 각자 배우는 사람 나름데로 받아들이는

방향과 길이 서로 다르게 되어있는게 사실인데, 겉으론 다 똑같아보이지만

사소한 방향이나 말이 다르니 친구들이나 다른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이나 기타 모든일상과 사물들에 얽매이지말고 나와 다른생각을 갖고

있다고인정하고 거기에서 나 자신을 내세우며 꼭 내가 맞다고 우기지말고

이런상황과 이런것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라고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하면 공동생활이나 친구관계에서나 모든 인간관계에서 서로 너무 얽히지

않고 스트레스받지않고 살아갈수 있으니 꼭 엄마말 명심하고 평생을

스트레스에서 헤메이면서 고통속에서 사는것보단 지금부터 자꾸 연습해서

어른되면 엄마처럼 흔들리며 방황하는삶을 살아가지 않아도 되니 엄청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갈수있다고 늘 좋은생각 좋은쪽 긍정적인 그리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주기를 바란다고 조언해 주지만,

이 엄마도 아직 그렇게 살아가지못해서 지금도 이렇게 헤메이고 있는데,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진리인데, 왜 그렇게 힘들어하며 살아가는지?

얼굴에 인상을 쓰며 힘을 주면 모든 세상일들이 마음데로 잘되어가는것도

아닌데, 얼굴에 고민가득 힘을 주며 생각머리만 돌리다가 이 힘겨운 씨름을

할 이유가없다고 생각하며 좋은쪽으로 밝은생각으로 사고의 전환을 하면

금방 얼굴에 근육이 풀리면서 머리가 맑아지는걸 왜 늘 이렇게 습관이

안되서 이렇게 힘들어하나, 바보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주변에 더러 보통사람들보다 조금 더 갖고 있다고 물질이나 , 명예나 권리등...

보통사람보다 갖은것이 많아서 물론 편하고 좋은생활하며, 마음내키는데로

뭐든지 하고싶은데로 할수있어서 좋은점도 있지만,그 좋은 생활을 그 평화와

안정을 물질과 정신의 풍요를 자존심을 내세우며 곁에있는 사람들에게

으시대듯이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또한 잘난척 있는척 하는 그런 부류의 인간군상들속의 한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남편은 늘 형편에맞게 행동하고 살아가라고 남편이 없으면 없는사람 집사람으로

남들한테 남편 욕안듣도록 밖에나가 행동하라고 다짐을하며,욕심없이

살라고 어머님하고 아버님하고 늘 나만 보면 나무라는데,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욕심많은 내모습이 욕심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눈속엔 그렇게 철없이 보였는가 ?

지금 내가 있는사람들 잘난척 으시대는 모습에 못마땅하듯이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부류의 인간참모습에서 또 하루를  실망하며.

등을 돌려서 가던길로 가는길에서 뒤돌아보고 아쉬워할 마음도 없듯이

가슴속에 허무함만 가득안고 자존심 상한 내모습에 뼈아픈 후회를 해보며........

사람살아가는일이 요즘 사회구조가 다 그렇고 그런사회라고 하는 친구말처럼

그래도 어딘가 진실이란 희망이 있을것같아 오늘 하루도 이렇게 희망을

가꾸듯 세아이에게 눈높이를 맞혀서 시간의 향기를  나눠본다.

세월이 흐르고 흐른 그 어느날, 문득 지금의 내 모습과 아이들 모습들을

책장넘기듯 블로그에 담긴 엄마생각들을 보면서 .....

어른이 된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힘들고 지치고 쓰러지듯 괴로울때,

한가닥 희망처럼 어릴적 기억들이 희망이되어 지금의 엄마처럼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지않기를, 그리고,꿋꿋하게 참고 희망의 끈 놓치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

이글을 읽고 공감하시는 모든님들께 행복한 밤 ! 즐건 한주 되시길 바라면서........

 

장기동에서 세아이엄마 드림 -dud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