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공부중 입니다!
반갑습니다! 늦은밤에 이렇게 인사드려서 매번 인사말이"행복한 밤입니다"로
시작되는 하루를 마감하는 이시간이제게는 더없이 귀중하고 아름다운 하루를
마감하는 평온한시간입니다.세상살면서 지금까지 여러가지 일을 해보았지만,
지금처럼이렇게 준비기간이 길며 전력질주하고 온정신과 마음과 열정을
투자해야하는 일은 처음이라서 아직 습관이 안되서한번씩 긴장이 놓일때가
있습니다.이 일은 남녀,노소 막론하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반드시 알고가야할
교양과목이라서 전 지금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 셋 재테크교육은
확실히보장할 수 있는 실력있는 엄마가 될 수 있어서 이다음에 아이들이 결혼하고
살아가면서 오늘 지금 엄마손이 모자라서 그립던 생각도 훗날은 모두 이해해 주리라
생각하면서 혼자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봅니다.어제는 밤늦게 막내 아들 일기장을
며칠모아 한번에 검사하는데,아무레도 엄마가 매번 옆에서 지도하던 때보단 글이 많이
단순하고 생각이 많이 좁아져서 받침도 몇개틀리고 해서한번씩 일기장 끝에다
엄마가 하고싶은말을 적어둡니다.요즘 막내 겨우 자는모습과 아니면, 금방 억지로
일어난 모습밖엔 집에 돌아오면 엄마 기다린다고 해놓고 그세 잠이 들어있어서
통 같이 말할 시간이 없네요.그래서 일기장 밑에 대화식으로 간단하게 적어놓고
나가는데,기초 1순환할동안 방학동안 2달만 열심히 해서 어느정도 선에 올려놓고
신학기부턴 아이들 좀 다독이며 집에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건망증 때문에
통 잊어버렸다가 교수님이말머리를 꺼내면 겨우 생각나서 따라하고 말이 아닙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연배쯤 되는 대다수 어른들이라서 모두 이구동성이지요,
그래도 대구고시학원이 전국에서 서울 종로 다음으로 2등정도로 학원 운영(학생수)와
합격률이 대단해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한답니다. 원장 선생님과 실장님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서 텅빈 머리에 맑은기를 많이 많이 불어넣어주셔셔그런가 봅니다.
좋은 학원을 추천해주신 주변 선배 소장님들과 옆에서 두루 두루 격려해주시는
지인들 덕분에 제가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하는데, 사실 처음엔 설마 내가 그 어려운
공부를 어떻게 할까? 하고 뒤로 살짝 발 빼고 그냥 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평소에 많이 접한 시사 용어들이고 뉴스나 기타 책등 다양하게 많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라서 용기갖고 도전해보는데,평소상식을 모두 모아서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의 양만큼) 좀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고 분량이 너무 많아서
보통내기가 아니고,문구가 논리적으로 마구 풀어놓아서 일부러 틀리게 하는 문장들로
구성해놓고 한가지 문제에 여러상황들을 대입시켜서 풀어야하는 고난이도 문제라서
초보인 지금은 문제 접근은 엄두도 못내고어떤 문제는 무엇을 묻는지 그리고 지문은
왜 그렇게도 길고 복잡하게 나열해놓았는지 일부러 틀리라고 마구 마구 혼동시켜놓고
죽을맛이란 말이 이럴때 쓰는 말인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하는 공부입니다.
그래도 이제 공부가 서서히 재미있어지고 집중력도 생겨나고차츰 좋아지는 상황입니다.
아침에보온도시락큰것 하나에 점심 저녁까지 해서 갖고가서 모여서 도시락 까먹고,
쉬는 시간엔 서로 간식 갖고와서 먹으라고 권하고 참 재미있는 하루입니다.
물론 아침일찍부터 지하철계단타기가 보통힘든게 아니지만,도시락가방에 책가방에
한 보따리 무게를 감당하고도 아직은 버틸만합니다. 좋은 자리차지하려고 빨리
나가는데 일찍 가서 넓은 강당에 혼자 앉아서 커피마시며 먼저오신 몇분은 윗층
자습실에계시고 컴앞앉아 편지 전달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은 세상 누구의
아침도 부럽지않는 행복한 아침시간입니다.집에서 매번 집안일 끝내고 앉아 커피마시며
책보던 그 시간도 좋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이 시간이 더욱더 행복한 시간입니다.
지금" 장기동 세아이 엄마는 공부중입니다."
제홈에 다녀가시는 모든님들과 저를 아시는 모든분들께 당분간 바쁜시간들이라서
여러모로 부실한 홈과 좋은 소식 안부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며,
내일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
행복한 밤 ! 아름다운 나날 되시길 바라며...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올림 dud3080-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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