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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짧은 여행길에 나섰네
자욱한 도심의 빌딩숲을 떠나
뜨거운 태양을 등지고
산으로 가는 이길에
개구쟁이 아들은 지쳐 잠이들고
길손 없는 버스는 덜거덕 달리는데
지나온 내 과거에 묻혀
살아온 세월만큼
암울하고 아득한 시간이 흐른다
어느새
차창밖 상쾌한 바람소리
저도 모르게 흔드는데
개구쟁이 꼬마는 부시시 눈을 뜨고
새 생명의 탄생처럼
상쾌한 여행길
새 희망안고 달려오는길
세상만사 힘겨움에
모든 고통 끌어 안고 달려가는길
그곳엔 언제나 상쾌한 바람소리
맑은 물소리뿐
들리듯 들려오는 그 소리에
아득한 영혼은 거친 황야를 건너고
고요한 그곳에 안식을 취하누나
* 매번 가는 아이들 생일 기도는 무기력한 삶에
영혼을 일깨워주는데 ....
살아있는동안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만끽하며 한세상 후회없이 살고픈 .....영.....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올림 dud3080-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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