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을미년 차례상앞에~고개숙여보는날~맏종부 종동서맞이에 닮은꼴 2대맏종부의길앞에~옹달샘드림

우리옹달샘 2015. 2. 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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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설날에~차례상앞에 잠시 고개숙여보며~ 종손집맏집엔 역시 대식구 발디딜틈이없이 북쩍 북쩍 명절맛을 냅니다. 새로시집온 종동서 맞이에 백모님인 울어머님 한겨울한파에 힘든날들 설밑에 감기몸살까지 앓아가며~ 시집살이는 꼭두새댁때 갓시집온새색시적 막내 시동생이 저만치 아들을 다 치우고나니 맏종부 울어머님 한서린삶의 마지막처럼 세월은 이제 서산너머 뉘엇 뉘엇 기나긴 석양빛에 지는 연륜을 지켜보며~
새색시 갓시집온 종가집맏종부 이며느리 또한 당신과 같은 날들을 보내고나니~
엄마 치맛자락에 베베꼬던 꼬마시동생 도련님두분이 마지막배필까지 짝을찾아 길을나서는걸 보니~ 이 또한 맏종부의 삶의길이 아닐까~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