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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살랑 살랑 나들이길 잘 다녀오셨나요~ 간밤에 시샘하던 바람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옹달샘 2014. 4. 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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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매번 삼실지키미 하는날~오랫만에 시중들 손님들 발길이 뜸하여 봄마실 잠시 다녀오니~ 그사이 ~그 짧은시간에 세속에 남아 나를 위한 그 많은이들의 얼굴들이 모두 스쳐지나갑니다.막내아들.둘쨋딸.큰딸 .땡초남편.시어머니 시집식구 친정언니 형부 친정붙이 그리고 친한 30년단골 단짝이 요즘 통 깜깜무소식에 세상 참 많이 변했다 개탄하며~ 그래도 내 앉은 이자리 이 터전을 먼저 내어주시는 손님들 상담에 홧병에 기타등 시중들어주는게 최우선이라 룰루랄라~ 마음길 내려놓으며~ 아픈 환자 데리고 다니듯~ 금용사 찾아 길을 떠납니다~~ 아들은 역시 엄마친구보단 친구들이 좋다고
괜찮다 환호성입니다~홧팅~ 새글
  •   박미영(옹달샘)   20:44  

    두류산 벚꽃길에 잠시 꽃구경 겸사 절에 가고싶다 길몰라 목메는 사모님 모시고~~ 길안내겸사 바람쐬주러 나갔다왔습니다.
    몇년만에 다녀온 성당못일대~ 붉은 잉어떼 먹이주던 모습은 흔적도 없고~~ 바닥까지 깊게 펜 자국만 남아 깜짝 놀랐습니다 그려려니 하고 뒤돌아 금용사방문차 발길 돌려보니~ 숲속에 안내 표지판이 의혹들을 확~풀어줍니다.
    역시~~세상은 좁고 이내눈은 할머니처럼 침침해져 이젠 분별력없어지고~아줌마주특기가 등장~ 짧은 산책길에 사진만
    쭈욱~ 찍어 왔습니다~~ 점심 한그릇 맘편히 먹을사이 없어~같이간 사모님께 미안하여~얼른 삼실도착 지나가는 손님 한분 받아놓고 휴일 된시름에 하루해가 저물어가는날~ 새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