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같이 가는 세상 -사회.일반-

[스크랩] 시간지능

우리옹달샘 2013. 9. 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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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리더십 시간여행
시간의 주인들은 그들의 마음을 미래 시제에 놓음으로써 콜린스의 탐험능력을 공유하고 있다.
읻르은 몇년 앞을 내다보고, 마치 전혀 새로운 미지의 세계, 이미 바뀐 세계에 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이런 일을 가능케 한다. 한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 얼마든지 해볼 만한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p40
시간지능을 적용하는 방법
*단기적인 일에 매몰되지 마라. 지금 당장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시켜야 한다는 걱정을 멈추고, 대신 장기적인 미래, 장기적인 가치창조에 몰두해라. 그것이 부를 쌓는 길이다.
*'가정'의 기술을 연습해라. 미래의 가능성과 새로운 사업모델에 대해 신선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끊임없이 만들어라. 그래야 시장의 반응에 급급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수 있다.
*재구성해라. 앞으로 1년,2년,5년 뒤에 여러분이 어떤 일을 원하는지 마음속에 미리 그림을 그려라. 달력을 사서 2006년이 가령 2010년이 되도록 날짜를 전부 바꿔라. 앞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요 사건을 보여주는 계획표를 만들어라.
*시간관을 유지해라. 여러분이 아무리 심한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인류는 전 역사를 통해 그것보다 더 큰 장애물을 만나고 이를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점을 알아라. 그러니 진정하고 생각해보자. 이 위기가 앞으로 20년 뒤에도 나한테 문제가 될 것인가?
p56



02 흐름을 타기
'흐름시간flow time' - '인과 시간casual time'에 배치되는.
흐름flow : 어떤 활동에 완전히 빠져들 정도로 몰입하고 있는 집중상태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 도전의 수준이 높고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 우리는 이렇게 희귀한 의식상태를 경험한다. 흐름의 첫번째 증상은 분명하게 정해진 목표에만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지루한 일이라도, 그 사람의 능력과 도전이 균형감각을 이루고 목적이 명확해진다면, 재미있어지고 몰두할 수 있게 된다.
p70-74
단일 시간성의 위험
시간의 즉흥성은 대단히 생산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폴리크론(복합형 인간들)들은 미칠듯한 흐름에 맞서 싸우기보다 그 흐름에 몸을 맡김으로써 일상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받는다고 말한다. 한편, 이들의 단일 시간형 동료들은 한번에 한가지 활동을 성실하게 해내려고 하지만 이것조차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기치  못하게 중단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매일을 예측하고 조직화하는 것이 점차 불가능해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각각의 모든 과제에 우선순위를 둠으로써 이런 카오스에 질서감을 부여하려는 시도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조직화에 대한 이런 강박적 충동은 가혹한 환경에서의 성공에 필요한 자발성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리더십은 대단히 즉흥적인 행위일 때가 많다.
단일 시간형 인간들monochrons은 시간의 영역을 부지런히 보호하는 반면, 복합 시간형 인간들은 더 큰 가치를 낳도록 시간의 시너지를 창출한다.
p85
감정의 해방은 실로 중요하다는 것이 게슈탈트 심리요법의 견해이다. 해방된 감정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통제한다. 감정은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의 장애물이 결코 아니며, 물 흐르듯이 이어지는 우리의 의식으로부터 자발적인 행동이 구현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이다. 놀라운 피드백 장치인 감정은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 부단히 보고하고, 위험과 장애물, 기회와 가능성을 식별한다. 해방된 감정은 연속성을 예고한다. 우리는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p88



03 시간의 놀라운 탄력성
항해를 하는 동안, 시간의 흐름은 거리로 측정된다. 그리고 자명종을 제외하고, 선원들이나 나 역시 시간을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경험이 많은 선원이라면 결코 "거기 언제 도착할까요?"라고 묻지 않는다. 대신 "몇 마일 남았죠?"라고 물을 것이다. 바다에서, 나는 거의 한 번도 오늘이 몇 일인지 신경쓰지 않았다. 오직 다음 달 보름까지 몇 일 남았는가에만 신경을 쓴다. 의미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시간 개념을 조정한 것이다.
일단 어장에 도착해서 첫번째 그물을 던지면, 시간의 흐름을 표시하는 척도는 거리에서 그물을 던진 횟수와 배 위로 건져 올린 고기의 무게로 바뀐다. 조업을 하는 날은 전통적인 시간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오후 8시는 아무 의미가 없다. 황혼은 그물을 던지기 시작하는 시간이고 새벽은 그물을 걷어올릴 시간이다. 황혼과 여명 사이의 모든 것은 그물을 던지고 걷어올리는 횟수로 설명된다. 선원들이 손목시계를 차는 법은 거의 없다.
<굶주린 대양>
p107

어떤 과제가 활발한 두뇌활동을 수반할 정도로 충분히 복잡하다면, 시간은 자신의 탄력성을 대단히 뚜렷하게 보여준다. 즉 시간이 훨씬 빠르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런 효과가 시사하는 것은 특정상황에서는 틀에 박힌 기계적인 복잡성을 추가하라는 것이다.
p112

규모의 축소를 통한 시간의 가속
1/12. 1/6 크기의 미니어처실험에서 피험자들은 30분이 지난 것 같다고 생각되면 신호를 보내도록 지시받았다.
1/6축소환경의 피험자들은 20분밖에 안지났는데 1시간은 지난 것 같다고, 1/12환경의 피험자들은 한시간동안 교감을 나눈 것 같다고 느꼈지만 실제로는 10분밖에 지나지 않았다!
요컨대 시간의 지각은 환경, 혹은 공간의 크기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어 실시한 뇌파검사에서, 실제로 두뇌활동은 규모에 비례하여 활발해지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즉 크기가 작을수록 생각은 빨라지는 것이다!
문제의 규모를 조작하면 시간을 압축할 수 있을까?
시간의 압축과 가속은 시뮬레이션으로 표현될 수 있다.
p119-120


Type A는 시간강박관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정의된다.
한 연구는 공격적인 A형은 중간관리자 10명 가운데 8명을 차지하는데, 이들은 기업의 사다리로 올라갈수록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속도는 중독성과 전염성을 띠게 되고, 품질에 대해 심미안을 떨어뜨리며 단순화와 주의력, 정밀화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p132-133

시간지능에 관한 설득력 있는 사례는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존 밀러 대위(톰 행크스)는 리더가 결정적인 순간에 어떻게 시간을 정지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밀러의 작은 부대는 독일인 전쟁포로를 석방하겠다는 대위의 결정을 놓고 말다툼을 하게 된다. 한 병사가 너무 흥분해서 부대를 떠나겠다고 위협한다. 긴장은 최고조에 달한다. 서로 총을 꺼내 든다. 그러자 밀러 대위는 사태가 그렇게 심각한 중에 전혀 엉뚱한 질문을 던진다. "지금까지 나한테 걸린 판돈이 얼마지?" 이 질문은 위기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기 때문에, 밀러의 부하들은 미심쩍은 듯 그를 노려본다. 지난 여러 주 동안 부하들은 밀러 대위가 살아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왔다. 부하들은 정확한 답을 알기 위해 판돈까지 걸었다. 그것은 300달러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이 질문에 부하들은 일순 침묵에 빠진다. "나는 학교선생이야. 영어작문을 가르치지." 밀러대위는 담담하게 말한다. 예기치 못한 주제의 변화로 인해 부하들은 완전히 경계를 풀고 갈등의 부질없음을 드러낸다. 밀러대위는 말없이 길을 떠나고, 부하들도 하나둘씩 뒤를 따른다. 밀러 대위는 그렇게 언성을 높이거나 명령을 내리지 않고도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다가올 재난을 피했던 것이다.
밀러는 시간을 멈춘 것이다.
p138

시간지능을 적용하는 방법 - 시간의 탄력성
*시간의 흐름을 멈추게 하여 위기를 중단시켜라. 위기가 발생하면 감정에 휘말리기보다 객관성을 유지해라. 시간의 주인들은 '언제'보다 '왜'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아니, 그보다, 사이먼 워커가 폭풍우 중에 차 한 잔을 부탁하는 것처럼 완전히 맥락에서 벗어난 제안을 함으로써 시간을 '정지'시킨다. 이런 재구성은 모든 이들에게 재고의 기회를 주며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만든다.
*'시계시간clock time', 1분 1초에 매달리는 삶에 자신을 가두지 마라. 시계시간도 중요하지만, 의미있는 사건이 발생하는 '이벤트타임'은 그보다 훨씬 중요할 수 있다. 사건들에 보다 중점을 두고 시계 시간은 필요할 때만 참고하라.
p143



04 리듬
05크로노스적 시간에서 카이로스적 시간으로

카이로스의 본질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다. 하늘 아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다 정해진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잇으며, 심을 때가 잇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살릴 때가 있으며 .......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 (구약성서 전도서)
-카이로스적 시간체험 : 그때가 몇시였는지,몇일이었는지 관계없이,  그냥 어떤 일을 해야할 때라는 느낌이 들 때.
-카이로스적인 시계 사례 : 영화 <붉은 10월>에서 잠수함 함장이 수중 산봉우리를 피한 순간 p196
-모든 것을 바꾸는 뭔가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는 때. 전략적 변곡점(인텔의 앤디 그로브)
-시간과 자금을 더 투자할 것인가? 사업범위를 바꿀 것인가? 팔아치울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이런 질문을 하려면 시간을 잊어야 한다.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질문을 던져라.
-정말 효과적인 리더십을 위해서는 두 개의 시간관을 종합해야 한다. 효과적인 리더는 무엇보다 최상의 시간관리자여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기술혁신 직후에 오는 카이로스적인 기회의 창을 지켜보고 있다가 적시에 이를 이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한 팀이 무아지경에 있으면 지도하지 않아도 솔선수범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의 주인들은 모든 일이 시간에 따라 이루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있는 것이다.
시간의 주인들은 카이로스, 즉 창조적이고 막강한 우뇌의 능력으로 크로노스, 즉 분석적이고 순차적이며 합리적인 좌뇌의 능력을 보완한다.
시간지능을 적용하는 방법
*타이밍이 전부다. 제때 제 일을 해라. '언제'뿐만 아니라 '무엇'도 구분해라. 기회를 인식하고 기회가 사라지기 전에 붙잡아라. 다시는 못 올지로 모르는 기회와 상서로운 결정의 순간을 민첩하게 알아차리고 정확하게 행동에 옮길 시점을 파악해라.
*전환점을 찾아야 한다. 모든 것을 바꿀 능력이 있는 결정적인 순간과 모든 것이 한곳에 모이는 순간을 찾는다. 그리고 이 순간이 도래했음을 감지했을 때, 모든 이들을 지금 하고 있는 과제에 집중시켜라.
*가끔은 시간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오늘 막 취직을 한다면, 지금과 똑같은 전략을 선택할까?" 자신을 새로운 시간배경에 둘 수 있는 이런 능력은 어려운 상황에서 놀라운 명쾌함을 줄 수 있다.
*팀 구성원들에ㅐ게 각자의 페이스에 따라 관리 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줘라. 때에 따라서는 지도를 하지 않음으로써 지도해라.
p190-220



06 활력제로서의 시간
미래에 씨앗을 뿌려라
성장기 동안에는 하루가 흐른다는 것이 수확이 점점 가까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하나의 실질적인 힘이 된다. 씨앗은 뿌려졌으며, 우리는 이들의 성장을 진지하게 기다린다. 시간을 우리에게 무언가를 앗아가는 어떤 것으로 인식하여 저주하기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한다.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물어봐야 한다. 현재 몇 개의 씨앗에 싹을 냈는지를. 또한 개발중인 것이 무엇이며, 진행중인 것은 무엇인지. 하루하루를 경원하고 한 주일안에 더욱더 많은 시간을 채워넣으려고만 한다면, 여러분은 아직도 시간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는 것이다. 씨앗을 심어라. 그리고 이 계절에 무엇이 자라는지를 지켜보아라.



<타임 마스터리>
2006
존 K. 클레멘스,스콧 데일림플
 

출처 : THE FUTURIST
글쓴이 : neoo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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