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금욜~일년에 단한번 쇼핑하는날에~~ 옹달샘하루일기~~

 

비오는 금욜 일년에 단한번 쇼핑하러 다녀온날 보살님과 점심먹고 한참을 쇼핑에 집중 역시 보살님 보시는눈은 최고
음식맛도 최고헤어도 최고 옆에 대장군 한명 모시고 다니는 기분등치좋고 경비원 한명 보좌관한명
기타 등등 사무실 밥없음 얼른가서 밥얻어먹고 엄마보다 더 잘해주시는걸 물김치한통 담아 갖다주시고 맛난것 사들고 오시고

 

도대체 이 나약한사람을 위해천신께서 보살펴라 부탁하여 약속을 지키시느라 노고가 참 많은 보살님을 늘
제일 먼저 챙겨드리고 친정엄마대신 친정엄마처럼 모시고 점심도 사드리고 쇼핑도밤마실도 같이나가자하고
어린애처럼 보채는 애기보살되어본날홧팅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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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소비지출이 엄청나게 많음을

일깨우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람이 사회생활에 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자금이 끝이 없어 보이는걸~~

 

갑자기 몸이 무거워 보이기에~~

훌 훌~~날아가는 요ㅡ즘 제일 잘나가는

유행 스타일 군청색 민소매 가디건을 나비처럼 걸치고

나니~~

이렇게 가볍고 시원할줄이야~~~

 

역시

사람은  꾸미기 나름~~

 

몸이 가벼우니

마음도 가볍고

헤어스타일도 가볍게 흘러보내보고~~

 

이 모든걸

가능하게 해주시는 우리공인 다녀가주시는

손님들 덕분임에 매번  마음으로 일에 집중해보는걸~~~

 

마음으로 길을 가되~~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기로 ~~~

 

사무실 전등을 오래되어 모두 교체하고 나니

 

더더욱  밝아진 사무실 ~~

이제야

내세상에 다시 내려온 기분~~

 

어둑칙칙한 사무실안에서

전기를 아낀다고 옆구리 찌르는 코치손님들이

하도 많아 그냥 그냥 놔두었더니~~

돋보기 안경끼고도

글자가 안보여~

실거래가 신고할때마다

수정 정정 해야하니~~~

.손님 전화번호도 잘못보고 전화걸기도 하고~~

 

.

이 모든게

할머니처럼

노화된 옹달샘만의 이상증후인걸~~~

 

보기엔 미시족 저리 가라해도~

미스코리아 빰치도록 예쁘단 소릴 어릴적부터

아가씨때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어도

세아이에  중년이 되니~

돋보기 안경에 천치처럼 그냥 아지메로 살아가는

날들이 마냥  편하고 편하기만 할뿐~~

.

ㅋ

하두 세상을 편하게만 살아서

천신께서 또 하나 숙제를 주시는가~~

오늘 드디어 제일 힘든걸 발견~~

영어 좀 해놓을걸~~

.

외국 여사장 한분

국내 투자좀 하고 싶다고

서로 친하게 지내자는

메세지 ~~

페이스북 보고  옹달샘을

알고 싶다는걸~~

 

~~그만 그만~~

울딸 대동하고 통역해야 할 판~~

머릿속엔  학창시절 생활영어회화들이

매맴 돌기만 하는뎅~~

 

영어는 잘했는뎅~

왜 이렇게 다 까마귀 고기 먹었나~~

 

죽기전에 또 해야할 일 생겼네~~~

 

영어 공부 좀 합시다~~

 

옹달샘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