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투자정보 및 스크렙)

[스크랩] 변화하는 대구지역 호텔업계 `빛과 그림자`

우리옹달샘 2013. 6. 14. 23:34
728x90

변화하는 대구지역 호텔업계 ‘빛과 그림자’
‘동대구역 ‘JS호텔’ 새단장 등 개발유망지 신·증축 ...
2013.06.13 01:00 twitter트위터 facebook페이스북 me2day미투데이 요즘요즘



대구 호텔업계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교통접근성을 앞세운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왼쪽)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반면 그동안 지역의 특급호텔로 명맥을 유지해 오던 대구프린스호텔(남구 대명동)은 공매를 통한 매각이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새주인을 맞게 될 전망이다. 엄창현 기자 taejueum@idaegu.com
대구 호텔업계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교통접근성을 앞세운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왼쪽)이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반면 그동안 지역의 특급호텔로 명맥을 유지해 오던 대구프린스호텔(남구 대명동)은 공매를 통한 매각이 진행중이어서 조만간 새주인을 맞게 될 전망이다. 엄창현 기자 taejueum@idaegu.com


대구지역 호텔업계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개발 붐이 일거나 미래 개발 유망지 등에는 신·증축이 시작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경영악화로 매각 또는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
◆신·층축 통해 새롭게 변신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수성구 범어동의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 이 호텔은 14층 규모로 1~4층은 쇼핑몰, 5~9층은 연회장과 웨딩홀, 10~14층은 객실로 구성된다. 객실 수는 총 96개다.
호텔 외관이 차츰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회사측은 지난달부터 쇼핑몰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호텔의 강점은 교통접근성.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 역을 두 개나 끼고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특히 호텔 일대가 최근 수년사이에 단독주택지에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바뀌면서 로드숍까지 형성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아졌다.
또 동구 신천동 고속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는 JS호텔은 세계적 브랜드인 메리어트호텔로 2015년 새롭게 문을 연다. 객실수는 209실.
JS호텔의 변신은 이곳 동대구역 일대의 개발 붐 변화에 발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JS호텔 장성호 부장은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동대구역 일대는 대구의 부도심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대구수성관광호텔(수성구 두산동)도 작년 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갤러리와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시설 등을 갖추면서 문화와 예술·숙박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자립자족형 호텔로 변신을 꾀했다.
◆상당수는 경영악화로 허덕
1985년 문을 연이후 그동안 지역의 특급호텔로 명맥을 유지해 오던 대구프린스호텔(남구 대명동)은 공매를 통한 매각이 진행중이다. 인수의사를 밝힌 이랜드가 전체 금액의 10%인 12억5천만원의 계약금을 넣은 상태로, 현재 법원의 명도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 방촌동 GS프라자호텔도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 호텔은 운영난을 겪으면서 230억~240억원 정도에 매물로 나와 있으나 매입자가 없다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얘기다.
에어포트호텔(동구 지저동)도 작년에 휴업에 들어갔고, 문을 닫은 지 7년이 넘은 팔공산 힐사이트호텔도 매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 관계자는 “대구지역 상당수 호텔이 영업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를 겪고 있다. 조만간 매각에 따른 새주인을 찾거나 폐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달성군의 약산온천호텔은 공사 중단 2년6개월 만인 지난달 새 주인을 찾아 폐업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2011년 1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객실 40실을 갖춘 특급관광호텔로 리모델링하다 자금난으로 공정률 60%에서 부도가 난 이후 5차례나 경매를 거쳤으나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이외에도 몇몇 호텔은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고 있다.
호텔업계 한 대표는 “대구 호텔업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며 “하지만 은행권에서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분류하면서 신규 또는 운전자금 대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영난에 직면하는 호텔이 속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태 기자 yyt@idaegu.com

 

 

 

관광호텔 등록현황

 

(현재 관광호텔 15개소 1,657실 영업중)

등급

호 텔 명

소 재 지

객실수

전화번호

비고

20개소

 

1,942

 

 

1

호텔인터불고 대구

수성구 만촌동 300

342

602-7114

 

대구그랜드호텔

수성구 범어동 563-1

150

742-0001

 

노보텔 대구시티센터

중구 문화동 11-1

204

664-1101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북구 산격동 1674

303

380-0114

 

2

세인트웨스튼호텔

달서구 이곡동 1198-6

54

589-6700

 

1

호텔 대구

서구 내당동 245-9

54

559-2100

 

미정

대구프린스호텔

남구 대명동 1824-2

117

628-1001

 

엘디스리젠트호텔

중구 동산동 360

52

253-7711

 

크리스탈관광호텔

달서구 두류동 1196-1

70

655-7799

 

팔공산온천관광호텔

동구 용수동 89-16

36

985-8080

 

호텔 수성

수성구 두산동 888-2

68

763-7311

 

팔공파크호텔

동구 용수동 90-1

42

985-0808

 

호텔 더 팔래스

남구 봉덕동 688-1

51

471-9911

 

호텔 아리아나

수성구 두산동 200-1

49

765-7776

 

유니온관광호텔

중구 태평로21-9

65

252-2221

 

휴업

호텔제이스(’13.2휴업)

동구 신천동 326-1

60

756-6601

132월 휴업

(13.2.1~14.12.31)

퀸벨호텔(’12.2휴업)

동구 방촌동 1060-1

88

261-2000

139

영업재개예정

호텔에어포트(’12.6휴업)

동구 지저동 454-2

51

260-0001

영업부진휴업

힐사이드호텔(’05.10휴업)

동구 용수동 59-1

53

982-0801

영업부진휴업

약산온천호텔(’10.4휴업)

달성군 논공 하리 509

33

616-1100

영업부진휴업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윤용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