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2012년 여름 마지막 막바지 갓바위야간수행기도중에 생긴일~~(3가지악조건)

우리옹달샘 2012. 8. 27. 00:33
728x90

^^* 휴일 갓바위 새벽기도차 다니려 가는길목에~

~잠시 동화사밑 불당앞에 촛불하나 켜놓으며~

폭우가 넘쳐나는 계곡물이 엊그제 비가 많이 온걸 금방 나타내어줍니다.
이렇게 사람살아가는길도 일도 모두 불어나는 계곡물처럼

금방 금방 눈앞에 어떤 결과로든 나타난다면~

 과연 어떤 현상들이 난무할지~~ 참 웃지못할 코메디가
따로 없을듯~

천신이 조물주께서 인간세상돌아가는걸 참 기발하게 정교하게 아주 최첨단 컴퓨터

 수퍼컴퓨터보다 더 정밀하게 잘 돌아가게 만드셨는걸~~
놀랍고 놀라워하며~

~ 오늘도 조물주의 장난으으로 한때 피어날 꽃처럼 고운 사랑들이

한떨기 개살궂은 폭풍우에 피지도 못하고 꺽이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 조심 살아갑시다~~

 좋다고 마구 마구 당장 당장 좋아서 방방거리며 발 동동구르며 안달복달 좋아히자마시고

~싫다고 당장 당장 씹던껌처럼
단물 다 빠졌다 홱~~ 내뱉지 마시고~~

ㅋ 조물주 우주만물의 주인공처럼 우리 인간 한사람 한사람이 역시 작은 우주이고 우주속 작은 주인공이니~~
나란 주체를 잘 가다듬고 잘 다스려서

우주만물을 한손에 쥐고 움직이는 조물주처럼 우리네 살아가는 인간사 세상도 내안의 나를
한손안에 쥐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시길 바래보며~~
백중우란분절앞에 내일부터 본격적인 제사가 시작된다고 스님은 기도하러 오너라 하시는뎅~~
옹달샘터에 앉아 그냥 이렇게 기도하기로 합니다~~^^*

 


소설보다 더한 옹달샘 이야기 실제 사건~~
갓바위 야간 수행기도 10번째 마의 장벽을 아직 뛰어넘지 못한것 같습니다
9번째 한번은 갓바위 가다 불당들러서 고만 불당 잡귀한테 놀래서 큰일날뻔했고 ~~
9번째인지 열번째인지 또 지난번 갓바위 기도하고 내려올땐
발목을 접질러서 걷기가 힘들어서 잠시 보류해야할 상황이고~~
어젯밤중엔 큰맘먹고 동화사로 한바퀴 ㅋ 차에 기름이 불당앞에쯤 뚝 떨어져서 갓바위까진 가지마라 지시하는듯~
불당앞에 잠시 불하나켜놓고 차안에서 한시각을 보내다
그래도 새벽에 갓바위로 진입~`주차중 펔 주차잘못해 앞범퍼깨먹고서 긴급 호출 써비스부르고 주유 한사발 얻어 넣고~
ㅋ 그 새벽에 주유소 앞까지 가보니 문을 안열어 다시 올라와~ 갓바위 올라가려 준비해보니~~
어림없는일 접질러진발목이 갑자기 너무 아파서 질질 끌면서 다니니 도저히 올라갈수없는상황에
집에도 못가고 갓바위도 못올라가고 차에서 눈붙이고 아침을 기다리던중~~
그 새벽에 왠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올라가는지~~ 구름처럼 많은 인파가 올라가는듯~~
하루 천명은 아마쉽게 갓바위에 휴일엔 올라가는듯 합니다~~~
매번 갓바위야간수행길엔 또다른 깨우침을 하나 하나 주시는걸~~
이번 갓바위 수행기도에서 나타난 사건들의 의미를 깨우쳐보며~~
바람처럼 구름처럼 그저 마음비우길 다하며~~길을 갑니다 옹달샘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