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식(투자정보 및 스크렙)

[스크랩] LH, 부분임대 적합한 `투인원` 평면 개발

우리옹달샘 2012. 3. 11. 23:00
728x90

LH, 부분임대 적합한 '투인원' 평면 개발

나눔형의 전용 84㎡ 렌탈형

대학가, 역세권 등에 올해부터 적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 주택을 2가구로 나눠 부분임대용으로 쓸 수 있는 '투인원(Two in one, 2 in 1)' 신(新)평면을 개발해 LH가 건설하는 공공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투인원 평면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해 다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Home Share형(나눔형)', 'Twin형(쌍둥이형)', 'Duplex(복층형)' 등 3가지 모델로 공급된다.

나눔형은 전용 74, 84㎡용으로 자녀의 유학이나 결혼 등의 사유로 가구원수가 줄어든 경우 여유공간을 부분임대 주택으로 활용해 임대를 놓을 수 있도록 했다.

쌍둥이형은 전용 59㎡를 싱글족 등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간을 균등하게 분할해 한쪽은 주인이 거주하고, 다른 한쪽은 부분 임대를 주거나 재택근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변환할 수 있는 평면이다.

공간을 통합해서 사용할 때는 일반적인 표준가구(3인용)가 거주할 수 있고, 공간을 나눠 부분 임대나 재택근무 공간으로 사용할 때는 별도의 세대 현관문을 설치해 상호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복층형은 전용 84㎡를 복층으로 쪼갠 것으로 1층과 3층의 가구가 2층을 절반씩 나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 3층은 2~3인 가구가 사용하고 2층은 부분임대를 주거나 재택근무 용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LH는 이번 투인원 평면을 올해부터 1~2인 가구가 밀집된 대학가 주변이나 역세권, 산업단지 배후 사업지구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급해나갈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투인원 평면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부분 임대에 적합해 소형주택 추가 공급 효과가 있다"며 "전월세 시장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둥이형의 부분렌탈형

sms@yna.co.kr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코뿔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