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청약전쟁중

부산은 청약전쟁중 매일경제 | 입력 2010.10.29 15:41

이전 관련매물 다음 관련매물 관련매물 (1/18) 우동 아파트 매매 845만원 ↑0.03% 전세 418만원 ↑0.49% 해운대하이페리.. 해운대구 우동 234.71㎡135,000 만원 두산위브포세이.. 해운대구 우동 148.76㎡56,000 만원 협성프라임빌 해운대구 우동 76.03㎡14,700 만원 대우트럼프월드.. 해운대구 우동 261.16㎡185,000 만원 더보기 #. 29일 오전 9시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한 모델하우스 앞에 300ｍ 이상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GS건설 해운대자이 모델하우스 오픈까지 1시간여 남은 가운데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30분째 줄을 서 있다는 해운대 신도시 주민 김수진 씨(36)는 "일부러 모델하우스 오픈 시간 전에 왔는 데도 이미 100여 명이 줄을 서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 29일 문을 연 GS건설 해운대자이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박희석 해운대자이 분양사무소장은 "센텀시티 생활권 내 주상복합이 아닌 아파트 분양이 몇 년 만에 있다 보니 부산 전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운대 지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도 많이 몰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부산 분양시장 청약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새로 문을 연 견본주택 때문에 교통이 혼잡해지는가 하면 하루 만에 청약을 마감하는 단지도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8일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162가구 모집에 115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7대1 경쟁률로 청약 하루 만에 마감했다. 민간건설사 분양단지로 1순위에 청약을 마감한 것은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반포힐스테이트 이후 처음이다. 부산 청약 열풍은 '수요자 중심' 공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이 분양한 부산 당리 푸르지오는 366가구 중 1차 분양분 199가구가 모두 전용 59~84㎡ 소형으로 공급됐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부산은 2008년 고급 주상복합 분양 이후 미분양이 늘면서 공급이 끊겨 올 초부터 매매시장이 살아났고 분양시장까지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 이유진 기자] ▶ '착한기업' 투자수익률이 20% 이상 높아 ▶ 신규 예·대 금리 동반 하락 ▶ 차명계좌 실소유주 과징금 추진 ▶ 정용진·문용식 '한밤의 트위터 설전' ▶ 4인 가족 김장비용 25만2700원…78.3%↑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