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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도남택지개발지구 계획대로 진행돼야

우리옹달샘 2010. 8. 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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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택지개발지구 계획대로 진행돼야
기사 입력시간 : 2010-08-04 21:40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규사업 전면 재검토 방침으로 대구 북구 도남동 택지개발지구가 ‘취소 사업지’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본보 8월4일자 1면)와 관련, 대구시와 북구청, 지역 정치권이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며 도남지구 살리기에 나섰다.
이종화 북구청장은 4일 “정부가 작년 12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까지 한 상태에서 취소 사업지로 잠정 분류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지역 주민들은 땅 수용 이후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장장 4년 동안 준비해 왔다”며 “당초 계획대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구청장은 “무엇보다 도남지구는 모바일, 연구, 문화∙레저단지 등을 아우르는 강북의 생산 및 발전거점지역으로 개발될 계획이어서 국민임대와 일반주택 등 다른 지역의 단순 택지개발지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대구시 고위 관계자는 “땅 수용 주민들의 숱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사업을 시행한 만큼 당연히 책임도 져야 한다”며 “국토해양부를 방문, 지역 실정을 상세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 출신의 서상기 국회의원도 “국토해양부와 LH 등을 상대로 보상 및 공사 착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앞으로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남택지개발지구(도남∙국우동 일원 90만9천㎡)는 지난 2006년 5월 ‘지구지정 제안’ 이후 작년 12월1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받았고, LH가 오는 2015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다.
윤용태기자 yyt@idaegu.com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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