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우리옹달샘 2010. 3. 20. 03:04
728x90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세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고독이 나를 위로해줄까요?


사람들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외톨이로 여겨지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 있지 못해서 외로운 것이다!
루소는 "사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 사는 것보다 훨씬 덜 힘들다"고
말했다. 외로움은 주위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을 때 엄습한다.


- 마리엘라 자르토리우스의《고독이 나를 위로한다》중에서 -


* 혼자라는 것,
혼자 남겨질 것이라는 두려움,
'외톨이=왕따' 라는 공식, 이런 것들이 우리를 외롭고
힘들게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일 때 어떤 모습인가요?
혹시라도 혼자일 때를 즐기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혼자일 때 흔들리는 그런 자신을
감추려고 애쓰시지는 않으신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혼자일 때 당당한 분들이 부럽습니다.
 


좋은 글 주신 이세린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의 책구경 꽃피는 아침마을  느낌한마디 홈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격의 크기 비전의 크기   (0) 2010.03.21
나를 어루만지는 일   (0) 2010.03.20
맛있는 국수  (0) 2010.03.17
섭리  (0) 2010.03.16
사랑한다   (0) 201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