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나를 어루만지는 일

우리옹달샘 2010. 3.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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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어루만지는 일


자신의 심장과 간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사랑의 명상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수행이다.
자신의 몸을 보살피고, 자신의 심장을 보살피고,
자신의 간을 보살피는 수행이다.
사랑과 자비심을 갖고
자기 자신을 어루만지는 일이다.


- 틱낫한의《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 자기 몸을 너무 혹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매사 닦달하며 살고 있지는 않나요?
이제 채찍을 내려놓고 투명한 어항속의 물고기를 바라보듯,
지치고 굳어진 자신의 심장과 간을 좀 바라보십시오.
'그래,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이 참 많다.'
마음으로 위로하며 깊은 명상으로
천천히 어루만져 주십시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가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2007년 1월11일자 앙코르메일)



 


이스탄불(터키)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오늘의 책구경 꽃피는 아침마을  느낌한마디 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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