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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오래 전, 첫사랑에게서 처음으로 들었던 사랑 고백에 가슴 떨렸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에 놀라, 앞으로는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말라며 울먹이던 내게 다가왔던 한 마디, '사랑한다.' 그 고백의 순간은 분명 내삶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그날의 설렘은 온몸의 세포를 떨리게 했고, 사랑의 기억들은 삶과 어우러져 나를 성숙시켰다. - 권소연의《사랑은 한 줄의 고백으로 온다》중에서 - * '사랑한다.' 이보다 더 가슴뛰게 하는 말은 없습니다. 이보다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은 없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그의 삶과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사랑 고백은, 고백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가장 빛나게 하는 순간입니다. 일생의 큰 사건입니다. (2009년 3월12일자 앙코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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