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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첨복단지 건설 계획 구체화

우리옹달샘 2010. 3.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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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첨복단지 건설 계획 구체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주요시설 규모·기능·특성화 방안 제시
기사입력 | 2010-03-02

대구 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센터별 기능과 특성화 방안 등 구체적 윤곽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26일 첨단의료복합단지 기본·실시설계 용역 업체(삼우·해안 컨소시엄)를 선정한 뒤 추진토록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건축공사 과업 지시서(이하 지시서)'에서 나타났다.

이 지시서에 따르면 대구 첨복단지 102만9천535㎡ 가운데 신축될 △신약개발지원센터△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임상시험신약 생산센터△실험동물센터 등 주요 시설의 총 연면적은 9만3천406㎡에 이른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산학연에서 의뢰하거나 발굴된 합성신약후보물질과 바이오신약에 대한 평가 및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합성신약 개발지원센터 1만9천800㎡(연면적)·바이오신약 개발지원센터 1만9천800㎡가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첨단 분야R&D성과의 상품화를 위한 제품의 설계 및 신제품 제작지원과 성능과 평가를 수행하며, 여기에는 IT기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BT기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각각 1만2천697㎡규모로 건축된다.

임상시험신약 생산센터는 글로벌 품질기준(예, cGMO)을 준수하는 의약품 생산용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에서 추진될 화합물신약 및 바이오신약의 임상연구를 위한 시료의 생산을 하게 되는데, 화합물 임상시료신약생산센터 6천600㎡, 바이오 임상시료신약생산센터 3천300㎡ 규모이다.

실험동물센터는 1만8천512㎡ 단지 내 연구기관이 필요로 하는 실험용 동물의 사육관리 및 공급, 신약 및 의료기기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각종 동물실험지원, 모델동물의 제작·유지·보존·공급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별 특화방안도 제시됐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연구·실험동으로 구성되는 특수한 성격을 고려해 특수실험, 특수연구, 특수실험기기 시설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는 센터의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일반·특수실험실(무균실, 항온항습실, 방사선실, 동위원소 및 부속실 등)을 반드시 반영토록 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에는 공기 조화장치를 하도록 했다.

또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센터는 연구동, 시제품 제작동, 시험평가동으로 나누어 설계해야 한다.

연구동은 일반사무실 공간과 유사하며, 시제품 제작동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상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체계(KGMP)의 기준'에 적합한 작업장소 를 반영해야 하며 시험평가동은 전기전자 시험평가·전자파 시험평가·생물학적 시험평가 등으로 분류되도록 했다.

아울러 동물실험센터(바이오리소스센터 포함)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등에 맞도록 설계해야 하며 SPF(Specific Pathogen Free, 특정병원성부재) 및 특수동물의 사육 및 동물실험과 관련된 제반시설과 시험동물 관련 실험실을 갖추도록 했다.

박무환기자 pmang@kyongbuk.co.kr
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글쓴이 : 온리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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