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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최대규모 가락시영 재건축`무효` 판결

우리옹달샘 2009. 10. 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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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1일 16:42

단일 규모로는 전국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가락 시영 아파트 사업이 법원 판결로 중단될 위기에 놓이게 됐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2부는 윤 모 씨 등 4명이 재건축 조합을 상대로 낸 사업시행계획 무효 확인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아파트 평형별 세대수나 추가 분담금 변경이 재건축 결의의 본질적인 내용임에도 조합 측이 특별 정족수가 아닌 일반 정족수에 따라 의결한 만큼 무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부터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락 시영 아파트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로 애초 임대주택 1천 세대를 포함해 아파트 8천1백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었습니다.

 

재건축 사업비는 1조2천463억원에서 3조545억원으로 증가했고

조합원 분담금은 30∼598% 증가했으며

아파트 평형이 대폭 축소됐다.

 

---윤상원님 그동안 진실을 밝혀 주시느라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이제 메인 언론사인 "매일경제"가 가락시영의 진실을 까발려 주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가락시영에 투자를 생각했던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진실된 정보를 알려주신 윤상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케네디언] 기타 재건축 정보 입니다.

 

사실 지금 재건축은 투기 범벅과 폭탄 돌리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일부 저층 재건축을 제외하고 대부분 재건축 단지들의 수익성을 계산해보면

현재 수준의 집값을 도저히 합리화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올 들어 정부의 투기 조장책과 향후 재건축은 계속 오를 것이라는

투기 세력의 선동으로 많은 이들이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강남의 대부분 재건축 단지들은 현재 수준에서는 도저히 사업성이 맞지 않아

실제로 사업이 중단되거나 진척이 매우 더딥니다.  

사실 재건축에 투기한 많은 이들도 자신들이 나중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다는

생각보다는 사업이 완료되기 전 더 멍청한 바보들에게 떠넘기겠다는 심산일 겁니다.

하지만 누군들 그런 생각을 안 할까요?

재건축 거품은 한 번 빠지기 시작하면 급전직하로 떨어질 것입니다.

이미 그런 조짐이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재건축 급등으로 '신기루'에 사로잡혀 있을 뿐입니다. 

 

참고로, 가락동 시영1차아파트 재건축 단지 실거래가 추이를 나타내는 도표를 소개합니다.

가락동 시영1아파트 실거래가는 52형의 경우 2006 고점 대비
-33.0%수준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9.4%수준까지 반등했고, 46형도
2006 고점 대비 -35.6%수준까지 떨어졌다가 -7.8%수준까지
반등했습니다.

강남 재건축 가운데서도 올 들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때가 되면 지난해말~올초 전 저점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쨌거나 올초 용감무쌍하게 뛰어들었던 사람들만 폭탄을 떠안은 격이 되겠군요. 

 

  

 

 

 

 

 

 

 

 

 

 

 

케네디언(연구소) |

출처 : 부동산기사 스크랩
글쓴이 : 이태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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