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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국가산단 달성군 구지면에 지정

우리옹달샘 2009. 9.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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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가산단 기업유치가 관건
 달성 구지에 첫 지정…1조6천억 투입 2014년 완공

 

                                 28일 달성군 대니산 정상에서 바라본 구지면 일대 대구국가산업단지 예정 부지(점선 안).

 

대구와 포항·구미지역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

국토해양부는 28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 구미시 해평면 일원을 국가산업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광주·전남의 빛그린산업단지도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우리나라 전체 국가산업단지 수는 총 40개로 늘어났다. 신규 지정된 지역은 2013~2014년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날 지정으로 대구는 16개 시·도 중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됐다. 포항은 국가산단 지정으로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으며, 경북지역 유일의 국가산단이 있는 구미시는 규모를 넓힐 수 있게 됐다.

달성군 구지면 일원 852만여㎡에 들어서는 대구국가산단(대구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에는 1조6천69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 5월 착공해 2014년 6월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자동차, 신재생에너지업종을 유치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대구·경북권
경제유발효과가 34조원에 이르며, 14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대구국가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성서산단, 달성1·2차 산단, 대구테크노폴리스와 더불어 낙동강 신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포항국가산단(포항블루밸리)은 남구 구룡포읍·장기면 일원에 620만㎡ 규모로 조성되며, 2013년까지 1조1천420억원이 투입된다. 기계, 철강, 선박, 자동차부품, 에너지, IT업종이 유치된다.

해평면 일원 934만㎡에 조성되는 구미국가산단(구미하이테크밸리)에는 2014년까지 1조8천여억원이 투입된다. 전자부품, 영상부품, 컴퓨터통신장비, 전기장비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지정으로 대구발전의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낙동강오염을 최소화하고 대구지역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첨단과학기술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는 추진기간이 긴 사업이므로, 사업시행자인 토지주택공사와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오는 12월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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