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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토론회 전문가들 "정부지원" 강조 |
신세계백화점, '초대형'입점의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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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한교통학회(회장 오영태) 주최로 열린 '복합환승센터 정책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동대구역세권은 국가기간 환승센터로 추진될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 적절한 재정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용 (주)건화 부사장은 '복합환승센터 평가방향과 동대구역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KTX동대구역은 경남과 경북을 잇는 영남권의 중추적 교통요지로, 이용객수나 연계 교통망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96점이었다"며 "환승센터도 당연히 국가기간(基幹) 복합환승센터로 분류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승센터 관련법은 복합환승센터를 국가기간·광역·일반 복합환승센터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국가기간 복합환승센터는 지정권자가 국토해양부장관으로 돼 있고, 사업도 권역간 대용량 환승교통 시설로 추진된다.
교통연구원 오재학 박사는 "동대구역은 전국적으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역세권으로, 건립한다면 세계적 명품 복합환승센터가 돼야 한다"며 "다만 과거 민간투자 일변도로 시도됐던 경전철 사업이 지지부진한 사례에 미뤄볼 때 복합환승센터는 민간투자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적절한 범위에서 국가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대구역이 국가 시범 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
구본환 국토해양부 종합교통정책과장은 "동대구역 환승센터는 이미 자치단체가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데다, 좋은 조건을 갖춘 사례로 보인다"며 "시범 사업의 경우 내년초 심의기구를 통해 지역을 선정하고, 초반에 집중지원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구 과장은 국가지원 범위와 관련, "환승 기초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방안을 현재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평가에 따라 동대구역세권 개발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 기초시설에 대한 재정부담은 국비 25%, 지방비 25%, 민자 50%가 거론된다. 대구시는 동대구역세권 개발 투자비용을 민자를 포함, 총 3천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KTX동대구역이 정부차원의 역세권 개발 프로젝트로 부각되면서 신세계백화점측이 대구시에 초대형 백화점 입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날 "신세계측은 이 일대의 고도제한이 완화되면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 규모 이상의 초대형 백화점을 건립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비춰왔다"며 "대구시로서는 일단 기반 시설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우선인 만큼 향후 여러 조건들을 검토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은 기네스북이 인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다만 동대구역 일대는 K2공군기지의 비행고도 제한구역으로 대형 건축물이 들어서려면 고도제한이 풀려야 한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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