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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구 신서,충북 오송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우리옹달샘 2009. 8. 1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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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단지 외에 주거 등 시설도 갖춰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각각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만들어진다.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단계 제품으로 연계시켜 응용·개발연구의 중심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에 맞춰 총 100만㎡(수치조정 필요)의 부지를 코어(Core) 인프라구역, 연구지원시설구역, 연구기관 입주구역, 편의시설 구역 등으로 나눈다.

국내 첨단제품 개발과정에서 가장 취약한 핵심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코어 인프라구역은 말 그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이다.

이곳에는 신약 후보물질을 평가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연구가 이뤄지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의 설계·시제품 제작·성능평가를 하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후보물질·시제품의 인체안전성·효과성 검증을 위한 최초의 소규모 임상시험의 장이 될 '첨단임상시험센터'가 들어선다.

연구지원시설 구역은 단지 내 혁신신약. 첨단의료기기 개발과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세포·실험동물 등 생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한다.

이곳에는 3개의 센터가 입주한다. 연구용 세포와 시료를 보관관리하는 '바이오 리소스(Bio Resource) 센터', 실험용 동물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 신약을 생산하는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가 그것이다.

연구기관 입주구역에는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20여 곳이 입주한다. 또 연구중심 벤처기업도 입주해 단지 내 핵심 인프라를 활용하거나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원스톱 비즈니스센터는 연구자금 조달, 특허·인허가, 국제협력연구 등을 알선한다.

주택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도 들어설 계획

편의시설은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택, 공원, 체육시설 등이 제공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취약한 연구개발 인프라뿐 아니라 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등이 단지 내에서 가능한데다 각종 인허가 규제가 완화돼 이곳에서 개발된 제품은 상용화까지의 시간과 노력,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애초 계획과 달리 2개 지역이 최종 입지로 결정됨에 따라 과거 예상했던 예산(5조6천억원)은 재조정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정부 지원예산 규모(2조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민간 투자 규모(3조3천억원)는 축소가 불가피해 사업 자체가 지자체의 계획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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