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MIT-DGIST 국제공동연구 2단계 사업 협약 체결

○ 대구경북과학기술원(원장 이인선, 이하 DGIST) 공공원천기술연구센터는 미국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와 국제공동연구 2단계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8월 10일(월) 밝혔다.

○ MIT와 DGIST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2년간 『모의주행환경에서 한․미 운전자의 운전행동특성에 관한 기준 개발 (The Development of a Baseline Sample of Simulated Driving Behavior for US and Korean Drivers)』에 관한 국제공동연구 1단계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금번 체결한 2단계 사업에서는 『실제 도로와 모의주행환경에서의 시각적 운전부주의 평가 방법 개발 (Developing methods of assessing visual distraction using instrumented vehicle studies and driving simulation)』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 이번에 체결된 2단계 사업은 약 1년간 총 2억 원의 연구비로 수행되며 MIT와 DGIST가 각각 1억 원씩 부담하게 된다. 본 연구는 1단계에서 이루어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첨단 지능형 자동차를 이용하여 실제 도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 1단계 연구에서 두 기관은 각각 동일한 모의주행실험환경을 구축하고 한국운전자와 미국운전자의 운전특성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그 결과 한국과 미국 운전자는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서로 다른 운전 특성을 보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운전 특성 비교 결과는 향후 지능형 자동차 연구에 활용될 예정으로 최근 미국과 독일에서 개최되었던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발표된 바 있으며, 자동차 관련 국제 논문집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 관련 국제학술대회 정보
1) 21st International Technical Conference on the Enhanced Safety of Vehicles
(독일 슈투트가르트, 6월 15-18일, 논문발표기관: DGIST)
2) 5th International Driving Symposium on Human Factors in Driver Assessment, Training, and Vehicle Design
(미국 몬타나주, 6월 22-25일, 논문 발표 기관: MIT)

○ 본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DGIST 공공원천기술연구센터 손준우 박사는 “비록 연구 규모는 작지만 MIT에서 동일한 비율로 매칭 펀드를 낸다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이는 동 연구과제에 대해 MIT가 DGIST의 인간중심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연구력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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