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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서고속도로 이제 약발 시작” 홍천땅이 뜨겁다

우리옹달샘 2009. 7. 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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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개통되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서울과 강원권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서울 강일IC를 시점으로 강원도 남춘천IC를 잇는 이 도로는 사실상 시작에 불과하다. 동서고속도로라는 큰 틀의 명칭답게 조양IC에서 동홍천까지의 사실상 제2구간이 올 연말께 개통될 예정이며 이는 2015년까지 강원도 양양까지 이어진다.

길의 개통은 곧 부동산 투자의 시작이다. 좀 더 적확하게 말하자면 투자의 세 번째 단계다. 계획 발표에 한 번, 착공 시기에 한 번, 그리고 개통 시기에 마지막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번 동서고속도로의 서울~춘천간 개통은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투자 바람의 마지막이며 홍천부터 시작되는 부동산 투자의 본격적인 시작이다"고 말하고 있다.






▶홍천 일대 토지 시장 후끈


=오는 연말께 개통될 예정인 춘천과 동홍천간 고속도로 개통은 홍천 일대의 토지 시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이미 오를만큼 오른 서울~춘천 간 토지 시장과는 달리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이며 일부 토지의 경우 투자처로서 상당한 매력이 있다는 조언이다. 특히 동홍천에서 홍천강을 따라 내촌IC(예정)까지의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홍천군 내촌면의 한 토지는 경매에서 감정가의 최소 5배, 최대 10배에 낙찰이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홍천의 화동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실 홍천 쪽 토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었다"며 "경기 침체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최근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경제도 안정되고, 규제 완화 덕에 동홍천을 중심으로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홍천강과 내촌 등 강변을 중심으로 한 시세는 이미 토목공사 허가를 낸 토지는 3.3㎡당 50만원, 개발이 가능한 부지는 30만원 정도가 평균적이다. 일부 기획부동산에서 소개하고 있는 임야 등도 최소 10만원 이상에 매물이 거래되고 있을 정도다.




▶홍천강변 따라 병원, 실버타운 부지 주목


=조양IC와 홍천 중심지의 중앙에 위치한 북방면은 기존의 중앙고속도로와 새로운 고속도로 간의 겹호재 덕에 상한가를 치고 있다. 일부 토지가격은 3.3㎡당 80만원 이상 하는 곳도 있다. 홍천강을 따라 경관이 좋은 곳 위주로 레저 사업, 전원주택 등 개발이 가능한 부지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특히 내촌IC가 들어서는 내촌면 물걸ㆍ문현ㆍ와야리 일대가 향후 유망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원주택 부지 거래를 하고 있는 한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강을 따라 토지들을 둘러보고 있다"며 "기존에는 관심도 없던 홍천을 지나 인제, 원통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그 시작이 홍천강변이다"고 말했다.

결국 기존의 투자 바람과 더불어 현지 토지 중개사들과 전문가들은 보다 시각을 동쪽으로 둘 것을 주문하고 있다. 홍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동홍천의 동쪽인 홍천강의 상류 지역이 주요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옥토ING 이한범 대표는 "어차피 강원권은 병원, 실버타운, 레저, 전원주택 부지가 가장 인기가 높고 실제로 문의가 가장 많다"며 "물이 관건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도로 개통 호재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이번 여름 전에는 발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부동산 공법 고광표 입니다.
글쓴이 : stone40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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