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사업안 시의회 산건위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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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국도 79호선에서 국도 25호선 동읍 우회도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담은 ‘지개~남산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 동의안’이 30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내달 8일 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당초 민간기업이 제안한 내용을 보면 평면교차로 2곳, 입체교차로 2곳, 터널 600m, 교량 4곳에 길이 547m, 영업소 1곳 등 시설이 들어선다”면서 “설계속도는 80㎞에 보상비 194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1300억원으로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공사 기간은 36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30년간 통행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지난해 4월 제출한 적격성 검토 결과를 보면 개통 후 연간 128억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출·퇴근 시 만성 정체를 빚고 있는 창원대로 소계교차로 소통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간별로는 현재 북면~진영 노선은 기존 도로에 비해 5.3㎞에 17분이, 북면~창원터널 입구 구간은 0.8㎞에 25분의 시간 단축 효과가 각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의결된 이후 90일간 공고를 통해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받아 이를 평가, 우선협상자를 선정하는 등 절차를 밟을 경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것”이라며 “이 도로가 준공되면 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북면 감계·무동·동전지구 아파트 분양, 동읍 공단 조성 등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혁 건설교통국장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시의회에 출석, 김철곤 의원의 질의에 대해 “지난 1년간 시의회에서 상정이 보류돼 시기적으로 늦어졌다”면서 “제3자 공고 및 평가를 통해 시행자 지정, 실시설계승인과 공사 착공이 순조롭게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지난해 8월 28일 ‘민간투자사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민자사업 제안을 의결하고 10월 시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했으나 1년 가까이 상정되지 못한 채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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