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99㎡아파트 분양원가 1억 낮춘다 서울신문 입력 2009.07.02 05:45
지난 1월 '용산 참사'를 계기로 민간 조합의 역할을 축소하고 '공영개발'의 틀을 마련한 것이다. < 서울신문 1월22일자 1면 >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거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민간 재건축사업이라도 해당 자치구청장이 정비(철거)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이 설계자와 시공사를 선정하되, 구청장이나 개발공사(SH공사, 대한주택공사)가 '공공관리자'로서 선정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감시·관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공공관리자 제도를 포함한 주거환경 개선 대책이 시행되면 각종 비리의 온상으로 취급받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투명하고 빠르게 진행돼 99㎡(30평형) 아파트의 경우 분양원가를 무려 1억원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정비사업추진위원회와 조합, 정비·철거·설계·시공업체가 뒤엉킨 먹이사슬 구조를 끊음으로써 부정한 비용 탓에 과다하게 부풀려진 사업비의 거품을 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는 우선 성동구 성수동 72 일대에 아파트 7000여가구를 짓는 성수지구에 공공관리자 제도를 시범 적용한 뒤 시내 484개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중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거나 구성 중인 329개 구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서울신문( www.seoul.co.kr ) [ ☞ 서울신문 구독신청 ] [ ☞ 나우뉴스 바로가기 ] [ ☞ 나우뉴스TV 바로가기 ] |
'부동산 소식(투자정보 및 스크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움직이기 시작한 부자들" 돈굴릴 때가 왔다 " (0) | 2009.07.03 |
---|---|
[스크랩] 서울 주차장 확 줄여 소형주택 공급 확대 (0) | 2009.07.02 |
[스크랩] 토지이용규제완화로 기업투자 및 토지거래 활성화 기대 (0) | 2009.07.01 |
3자녀가구 "집 주고 전기요금 깎아주고 (0) | 2009.07.01 |
부동산으로 돈이 쏠리는 악몽이 감지되고 있다 (0) | 2009.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