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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서5차산업단지 1단계 부지조성 10월 마무리

우리옹달샘 2009. 6. 23.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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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말 입주기업 공장건립 공사"
 기계·전기-전자 등 첨단업종 유치 … 내년말까지 3단계 조성
 분양가 3.3㎡당 140만원 밑돌 듯 … 市, 대기업 유치 최우선

 

지난 19일 오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성서5차산업단지 예정부지.

수십대의 대형 트럭들이 끊임없이 산업단지내 공사현장을 돌며 흙과 돌을 실어나르고 있다. 산업단지내 야산인 '궁산'을 절취해서 나온 흙과 암반을 산업용지 예정부지로 옮기고 있는 것이다. 지대가 낮고 지반이 약한 성서5차단지 예정부지에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지대를 높이고 지반을 다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3단계로 나눠 조성중인 성서5차단지의 1단계 조성공사는 오는 10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산업용지가 부족한 대구의 현실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조성을 마무리해 산업용지를 공급한다는 게 대구시의 계획이다.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대구도시공사의 남정일 성서5차사업단장은 "하루라도 빨리 산업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차질없이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1단계 조성 10월 완료

146만6천여㎡ 크기인 성서5차산업단지는 산업용지 부지가 67만㎡, 지원시설부지가 12만3천㎡, 공공부지가 61만㎡, 주거용지가 6만3천㎡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는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첨단업종이 유치된다. 이 때문에 산업단지의 공식적인 이름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다.

성서5차단지는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1단계로 오는 10월까지 35만㎡ 규모의 부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해, 20만㎡ 크기의 산업용지를 공급한다는 게 대구시의 방침이다.

2단계로 내년 6월까지 51만㎡ 부지조성공사를 마쳐, 25만㎡ 크기의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3단계로 내년말까지 42만㎡의 부지 조성공사를 통해 22만㎡ 규모의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2011년말까지는 조경, 전기 등 단지조성 공사를 완료해 2012년 6월에는 성서5차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의 성서5차단지 조성사업 담당자인 김상탁씨(산업입지과)는 "올해말이면 1단계사업지구에 입주할 기업이 공장건립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 관심

성서5차단지의 분양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성원가가 3.3㎡당 평균 140만원선인 점을 감안할 때, 산업용지의 3.3㎡당 140만원보다 조금 낮은 선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산업용지 분양가를 결정하는 요인중 하나는 주거용지에 분양할 아파트가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분양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산업용지 분양에서 손해를 보는 것을 아파트 분양 등에서 남는 이익으로 만회하는 게 통상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예정지내의 6만3천㎡ 크기의 주거용지에는 1천5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분양가가 얼마로 결정되든간에 성서5차단지는 대구 중심지에서 멀지 않고 접근성도 좋아, 지역기업들이 분양받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성서5차단지에 입주할 기회를 얻을 지역업체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서5차단지에 첨단업종의 대기업을 유치하는 게 대구시의 최우선 목표다. 꾸준히 대기업과 접촉하고 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대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은 당분간 비워둔다는 게 대구시의 방침이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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