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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 한주 서울(-0.07%)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 역시 -0.09%의 변동률로 4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이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초구가 -0.29%로 가장 많이 빠졌고, 그 뒤를 용인시(-0.10%), 송파구(-0.09%), 분당(-0.04%), 강남구(-0.03%), 목동(-0.03%) 순으로 하락세를 이었다. 서초구는 거래가 멈춰선 상태다. 경기침체 장기화 언급이 잇따르는 데다 재건축을 비롯한 투기지역 해제 등 규제완화 진행 사항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요자들이 일제히 등을 돌린 상황이다. 한 때 최고 9억 원까지 호가가 치솟았던 잠원동 반포우성 112㎡(34평형)는 현재 8억2000만~8억3000만원에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한신4차 109㎡(33평형)는 8억2000만~8억5000만원의 급매물과 7억5000만원의매수 호가간 격차만 커지고있다. 송파구는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잠실동 주공5단지 112㎡(34평형)가 10억5000만원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2주 전만 하더라도 급매물 위주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11억2000만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시장은 얼어붙어있다.는 게 중개업자들의 전언이다. 반면 강북구(0.05%), 도봉구(0.04%), 중구(0.02%), 마포구(0.02%), 중랑구(0.01%) 일대 66~99㎡의 중소형이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소폭 상승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남상욱기자/kaka@herald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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