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전국의 10년 임대산업용지 8곳(150만㎡)에 대해 새해 2월 6일부터 입주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단지는 남양주 팔야(3만㎡) 오산가장2(30만1000㎡) 충주첨단2(21만7000㎡) 음성유통(3만3000㎡) 전주장동유통(4만2000㎡) 광주첨단2단계(33만4000㎡) 대구테크노폴리스(52만7000㎡) 안동유통(1만6000㎡) 등 8곳이다.
연간 임대료는 단지에 따라 ㎡당 3580원에서 2만7592원이다. 이는 시중임대료의 3분의 1 수준이다.
임대기간은 최소 10년에서 최장 50년을 보장한다.
필지별 신청을 받는 단지는 기업 1곳당 1개 필지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계획상 필요한 때에는 연접한 2필지 이상도 신청할 수 있다.
공익사업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우선 입주가 가능하고, 창업중소기업, 해외U턴기업,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1순위 입주자격을 준다. 순위가 같으면 추첨으로 입주 기업을 결정한다.
입주신청은 관리기관에 입주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토지공사 해당 지역본부 접수처에 서류를 받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새해 2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다. 입주대상 기업은 2월 20일부터 5월 7일 사이 결정된다.
토공은 총 10조원을 투자해 매년 평균 330만㎡의 10년 임대산업용지를 비축·공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land.lplus.or.kr) 또는 임대전용 산업단지 홈페이지(nbpark.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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