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구시장 "내년에 대구판 뉴딜 프로젝트 추진"

김범일 대구시장은 23일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 경제생활 안정 등을 위해 내년에 '대구판 뉴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새해에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실물경제 안정에 더 매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낙동강·금호강 하천생태 정비, 공공재정 조기 집행,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개발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낙동강과 금호강의 물길 및 생태하천 정비를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각각 1천200억원과 1천50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는 오는 2015년까지 720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생태습지 등을 조성하고 어도(魚道)도 개선할 예정이라는 것.

또 대형 SOC 사업으로 1조3천107억원 규모의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과 상인~범물 4차 순환도로 토공 및 터널공사를 내년에 본격 추진하고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와 도시철도 3호선 건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김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근로와 저소득층 자활사업, 청년 취업연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시행하고 2009년도 시 관련 사업비의 62%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투자 유치와 관련해서는 "첨단산업 대기업 1~2개를 목표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각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고문단과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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