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구시, 내년사업비 1조2600억원 상반기 조기집행

대구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위축된 실물경제의 회복과 서민생활의 안정화를 위해 내년도 주요 사업비 1조26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 관행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조기집행 비상대책상황반'을 발족하고 내년 상반기 예산배정 93%, 발주 91%, 자금집행 62%를 목표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이월사업예산을 1월초에 모두 확정하고 각종 집행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매년 1월에 배정하던 내년 예산을 올 12월로 당겨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절차 성격인 설계, 감리, 타당성용역 등의 예산집행은 12월에 미리 입찰을 실시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고 신규사업의 행정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상반기 발주사업은 모두 긴급 입찰을 실시하는 등 입찰기간을 평균 10일에서 5일로 단축키로 했다.

아울러 지방비가 미 확보된 국고보조사업은 국비로 우선 발주하고 향후 지방비가 확보되면 추가 계약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저소득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비를 우선 지출하고, 공공근로사업 등 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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