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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내년 상반기로

우리옹달샘 2008. 11. 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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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내년 상반기로 늦출 가능성"

 대구시·경북도 간담회

 

대구·경북(포항)을 비롯해 전국 도시간 유치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은 내년 상반기로 늦춰질 전망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20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지역 의료계 및 첨단산업계 대표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 선정은 특별법 개정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데다 평가기준 용역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당초 계획인 올 연말 선정은 어렵고,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유치 후보지역에 대한 세부 평가기준을 마련하는 용역은 당장 발주돼도 수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26일쯤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17인의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구성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용역을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 구성도 예상보다 크게 늦어진 것으로, 정부는 당초 올 연말까지 입지선정과 평가 및 심의를 모두 마칠 계획이었다.

또 이한구 의원(한나라당
수성갑) 등이 주도해 발의한 우수의료기관에 대한 개념 수정과, 소관부서를 국무총리실에서 보건복지가족부로 이관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아직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위원회를 개최하면 본격적으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의 열망이 큰 만큼 의료계, 산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일정이 늦어지더라도 지역에는 크게 불리한 것이 없다고 보고 있다.

반면 유치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9월19일 구성한 대구경북의료산업육성자문단을 오는 12월5일 첨단의료복합단지 공식 유치위원회로 전환해 발족키로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지역 의료계 및 산업계 대표자들은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간의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서약서를 채택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공인중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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