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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혁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우리옹달샘 2008. 6. 2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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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혁신도시 개발계획 확정

부산 문현과 대연지구 혁신도시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개발계획 승인이 모두 끝났다.

20일 국토해양부는 부산 문현지구와 대연지구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개발계획을 최근 혁신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세부적인 계획(실시계획)을 마련해 9월 중 최종 확정한다고 밝혔다.

총 10만2000㎡ 규모의 문현지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등 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현재 부산에 있는 증권선물거래소, 부산은행,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도 옮겨 총 11개 공공기관이 자리잡게 된다. 또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과 호텔, 공연장, 상업시설 등과 함께 800가구의 아파트도 들어선다.

16만9000㎡의 대연지구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여기에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아파트 2500가구와 공원 등이 조성된다.

부산 혁신도시는 문현, 대연과 함께 동삼, 센텀 등 4개 지구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동삼(해양 관련), 센텀(영화영상 관련)지구는 지난해 9월 개발계획이, 같은 해 12월 실시계획이 이미 확정됐다. 계획대로라면 부산 혁신도시는 준공과 공공기관 이전이 2012년까지 마무리된다.

[이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