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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 폴리스' 산업용지 분양률 예상 깨고 50% 훌쩍

부동산 경기침체 탓에 30∼40%대 예상 깨고

7만4464㎡ 분양 52.88% 기록…미래가치 인정

부동산경기침체 속에서도 대구시 동구 봉무동에 조성 중인 '이시아폴리스'의 산업용지 분양 신청률이 50%를 넘어, 이시아폴리스 조성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이시아폴리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산업용지 분양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4필지 14만801㎡ 중 17필지 7만4천464㎡에 대한 분양을 신청해 52.88%의 분양률을 보였다.

이시아폴리스에 입주하기로 대구시와 협약을 맺었던 A사가 이번에 분양신청을 하지 않아 분양신청률 계산에 빠져 있어, 사실상의 분양신청률은 이보다 높다는 게 이시아폴리스측의 설명이다. A사는 대구시와 입주에 따른 지원문제를 협의 중이어서 이번에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경기침체 때문에 산업용지 분양신청률이 30~40%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으나, 50%를 넘긴 것은 기업들이 이시아폴리스의 미래가치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실제 대구시의 추천을 받은 우선입주대상기업을 대상으로 한 1순위 신청은 6필지 2만3천154㎡(16.44%)였으나,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한 2순위는 11필지 5만1천310㎡(36.44%)가 접수돼, 일반기업의 이시아폴리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업종별 신청면적은 첨단IT 및 지식산업이 4필지, 패션어패럴 구역이 13필지여서, 섬유업체들의 관심이 비교적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업체가 4필지 2만217㎡를 신청해, 소규모 IT업체 및 봉제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박형도 이시아폴리스 사장은 "당초 예상보다 분양신청률이 높아 하반기 예정된 상업용지와 아파트 분양에서도 선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시아폴리스가 패션어패럴밸리로 출발했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국제패션디자인지구로 지정돼 섬유업계의 관심이 필요했는데, 섬유업계의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 지앤지 공인중개사 http://gngon.net

글쓴이 : 지앤지 부동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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