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개구쟁이 아들아!

우리옹달샘 2007. 11. 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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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아들아!

                                      ㅡ 옹달샘 ㅡ

하늘아래

고운이 하나 있어

종일 눈에서 멀어지지않네!

요리 저리 다람쥐처럼 재바르게

때론 영감님처럼 무게있게

제비처럼 조그마한

그입술에 무어라 그리 궁금한게 많을까?

 

요리 저리 재잘되면

우리집 하늘아래 웃음꽃 피어나고

이리 저리 날아다니면,

우리집 방방곡곡 자지러지게

소리치는 누이들 함성소리!

 

엄마 ~ 엄마~ 엄마!

세아이 모두  제비처럼 모여들어

합창하는 저녁무렵이면,

왜? 하고 대답하는 엄마는

지지베베 지저귀는 아이들

건강한 모습에

하루해가 저물어간다네!

 

*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몇해전 고만 고만한 아이셋에 하루해가 짧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커버린 아이들보며, 지난시절이 그립습니다.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드림 ㅡ dud3080 ㅡ 영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