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미소가 머무는 그 자리에서서

우리옹달샘 2007. 3. 1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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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머무는 그 자리에서서

 

햇살 가득 안고 달려온 그 길에

밝은 마음 고운마음 한아름 안겨준 그 길에

계절따라 피고 지던 그 길가에는

어느덧 세월따라 계절따라 오고가는 발걸음만

바쁜 하루를 말해 주는데...

 

그길가에 찬란했던 그 발길속에

 밝고 고운 햇살로 다가온 내 꿈은

오늘은 이렇게도 어두운 마음으로 다가오고

세월따라 시간따라 가는 이 마음도

오늘은 새침떼기 깍쟁이 사랑을 길어 나르는데...

 

지나가는 바람결에 한껏 부풀어오른 무지개빛 사랑도

오늘은 낮은 길가에 앉아있는 민들레홀씨처럼

철부지 새침떼기 사랑을 어루만지는데....

햇살 가득 안고 피어나는 무지개빛 사랑도

민들레 홀씨처럼 피어나는 순수한 사랑으로

스쳐가는  바람결에 손흔드는 추억속의 사랑이여라

 

햇살 가득한 무지개빛 사랑으로 달려온 그 길에서서

따스한 그 사랑을 위해서 달려온 그 길가에서서 

계절따라 피고 지는 그 찬란했던 그 길가에서서

내 사랑의 그림자를 그 발길들을 뒤돌아본  하루는

아름다운 추억! 아름다운 사랑 ! 아름다운 순간들!

행복한 그 순간속에 아름다운 사랑이 가득하여라!

 

미소가 머무는 그 자리에서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며

 

지난한해 시내 중앙공원 그 허름한 건물속에

 

뽀얀안개속에 피어나던 그 열정과 사랑을

 

내일이면 다시 만나지 못할 그 아름다운 순간에

 

햇살 가득 사랑 가득 실어 보내며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남겨봅니다.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드림 ㅡdud3080ㅡ 영ㅡ

 

 

 

***행복한 밤입니다! ***

 

지난 한해 초를 다투며 숨가쁘게 달려왔던 그 장소를

해가 가고 달이 가고 새학기 새출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찾아보니,

그렇게도 힘겨움에  달리던 그 시간속에 그동안 보지 못한

시내 인파속 미소들과 그 낮익은 중앙로 계단들을

총총 달리던 그 시간들이 마냥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여고시절 피어나던 꿈처럼 달려가던  그 길에

오늘은 낮선이들로 가득한 어색한 자리로 남는데,

반갑게 손내미는 몇몇 지인들속에

부끄러운 손을 내밀어야 한 순간이었지만,

그 열정과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한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듯

올해는 수석하겠습니다 ^^* 부끄럼을 감추기 위한

수다로 인사만 드리고 오고 말았지만,

오늘처럼 아름다운 시간들을 가꾸기 위해서 내일도 그리고

또 내일도 난 내 자신에게 늘 최선을 다하리라~

내 삶을 눈물로 채우고 또 채워도 내가 가야할 길이있어

나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내 꿈을 위해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