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이것은 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안하고 늘 갈등 상태에서 만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의 한 부분이다.
저마다 독립된 개체가 아니다.
전체의 한 부분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한 부분이다.
세상이란 말과 사회란 말은 추상적인 용어이다.
구체적으로 살고 있는 개개인이 구체적인 사회이고 현실이다.
우리는 보이든 보이지 않든.
혈연이든 혈연이 아니든.
관계 속에서 서로 얽히고설켜 이루어진다.
그것이 우리의 존재이다.
**행복한 밤입니다***
" 무소유란 불필요한 것을 갖지않는다는뜻 "이란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눈으로 귀로 듣고 보고하는 수많은 현상들을
마음이란 보이지 않는 밑빠진 항아리에 가득 가득 넣다보면,
금방 채울듯한 기분도 잠시 가득안고있었던 그 순간도 잠시 어느새
줄줄이 새어나가듯 욕심이란 밑빠진독과 같은 존재로 오늘도
우리곁에 서성이며 마음의 공허함을 물질속에서 찾고싶어하는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뜻인가봅니다.
마음이 늘 한결같이 따뜻한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순한 하루가 이어지길
햇살가득한 희망을 안고 맑고 깨끗한물과 같은 하루를 엮어갑니다ㅡ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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