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 잠언집-

모든 것은 지나간다

우리옹달샘 2007. 1. 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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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것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레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우리가 겪는 것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은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것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된다.

 

 

** 2006년 한해가 저물어 갔습니다

  한해동안 수 많은 고통과 싸우며 혼신을 다해 달려온 시간들이었지만,

지나고보니 오히려 더욱더 집중하지못한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저문한해를 반성하면서,2007년 정해년 새해를 맞으며

또다시 한해를 고통속에서 아름다운열매를 맺기위한 몸부림의 시작입니다.

제 홈에 다녀가시는 모든님들께 정해년 한해는

늘 아름답고 희망에 넘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며 사랑하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장기동에서 세아이 엄마 올림 -dud3080-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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