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친구를 보내며…….
친구를 보내며……. 어제 서울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친구가 하늘로 올라간 지 며칠 되었고, 내일이 '사모제'라고……. 많이 만나고, 사귀었던 친구는 아니지만,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해 주는 친구였는데 ……. 대전이란 지역, 가까이 살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의 삶에 충실 하느라 만나지도 못했다. 몸이 조금 안 좋아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믿어지지가 않았다. 늘~ 밝은 미소로……. 만나는 사람에게 다정다감하고, 부드러웠는데 ……. 친구가 마지막 떠날 때……. 얼마나 외로워 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주말에 이따금씩 시간이 되면 낚시를 가는 나를 알고는……. "낚시 안가?" "낚시 가서 붕어 잡으면 연락해~" "약 해먹게 ……." 밝은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