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처음 길을 내는 사람

우리옹달샘 2006. 7. 1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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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길을 내는 사람


우거진 숲 속에서
처음 길을 내며 가는 사람은
먼저 마음속으로 길을 구상한다.
꿈을 꾸는 것이다.
우리네 삶은 유년 시절 꾸어본 그 꿈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 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 김종록의《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1)》중에서 -


* 숲 속 오솔길도
한 사람의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
달나라에 가고 명왕성에 이르는 저 먼 하늘길도
한 사람의 어린애 같은 천진무구한 꿈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여러 사람이 그 뒤를 따르면
길이 없던 우거진 숲 속에도 길이 생깁니다.  



- 피아노가 생겼습니다 -

마침내, 아름다운 '그랜드 피아노' 한 대가
아침편지 아트센터에 들어와 새 식구가 되었습니다.

대전에 살고계신 아침편지 가족 김윤정님이
애지중지 쓰시던 그랜드 피아노를 기증해 주신 것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하신 분으로, 애착이 많은 피아노일텐데도
아침편지 가족을 위해 기꺼이 기증해 주신
김윤정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래 <첨부문서>를 클릭하면
피아노 운반 과정을 찍은 사진 몇 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쇼팽의 피아노곡 '프렐류드 E단조 작품 28-4'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배경음악이 들리지 않으시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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