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모음집-

물레방아처럼 울어본 적이 있나

우리옹달샘 2006. 6. 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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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처럼 울어본 적이 있나

성장에는 고통이 뒤따른다는 사실이,
인간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필히 물레방아처럼
많은 눈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내게는 여전히 달갑지 않지만
이제는 볼멘소리로 그냥, 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끔 저 자신에게 묻기도 합니다.
정말 그렇게 울어보았나,
정말 물레방아처럼 온몸으로 울어 보았나,
설사 그것이 고귀한 것이 아니라
그저 나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서라 하더라도
그렇게 온 몸으로... 온 몸으로....


-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중에서 -


* 우리가 성장하고 성숙하려면
고통이 뒤따른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이 그렇게 울어본 적이 있었나,
고통을 이겨본 적이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한번쯤은 나도 그렇게, 내 몸을 던져보고 싶습니다.
물레방아처럼 온몸으로 울어보고 싶습니다.



좋은 글 주신 김정원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장청소 체험담 -

아래 글은 어제(23일) '꽃마' 나눔터에
김순화님이 올리신 장청소 체험담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지요.

'꽃마(꽃피는 아침마을)' 나눔터에 가시면
참으로 많은 분들의 체험담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4일에 걸쳐 장청소 2회 했습니다.
하라는대로 했더니 큰 어려움없이 잘 되더군요.
장청소하기 전에 배변습관이 안좋아 늘 뱃속이 편치 않았었습니다.

장청소 2회 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했더니
지금은 아침식사후 30분안에 볼일을 매일 봅니다.
기분이 매우 좋고 상쾌합니다. 신기한것은 세안할 때 얼굴이
부드러운 것을 느낍니다. 주위에서 저를 보고 얼굴이 생기가 있고
피부도 더 고와진 것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장청소를 했다는
말을 안했는데도 말입니다.^^

지금은 아는 분들께 장청소방법을 알려주면서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공을 하고 있구요~. 고도원님 감사합니다.
경험담 주신 여러님들 감사하구요 .
--------------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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