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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가을 하늘빛이 내 마음까지 푸르게 만들고
불어오는 바람이 느낌마저 달라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고독이
마음의 의자에 앉아 심심한 듯
덫을 놓고 나를
꼬드기고 있습니다
길가에 가냘프게 피어오른 코스모스들이
그리움 얼마나 가득한지
몸을 간드러지게 흔들어대는
모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을이 내 마음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고독이 가슴에 안겨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코스모스가 나에게 살짝
" 사랑하라 "고 말합니다
가을엔 왠지
사랑에 깊이 빠져들고 싶어집니다
* 고독이 내마음의 빈 의자에 앉아 그리움을 사랑을 전하고 갑니다
고독의 덫에 그리움의 덫에 헤메이는 날들입니다.
세월속에 갇혀 그리움만 안고 살아가는 날들을
이제 그만 모든일들을 사랑하라고 전합니다
이한밤도 그리고 내일도 또 내일도 그리고 지난날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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