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봄빛은
ㆍ
벌써 한여름 뙤약볕을 알리듯
ㆍ
휴일 사무실 문을 열어두면
ㆍ
개미새끼 한마리
손님들은 커녕
ㆍ
뜨거운 햇살아래
유리창 매물판만.
작열하듯 불에타버린
종이조각처럼 비치는 날
ㆍ
이런 부동산 시장은ㆍ
ㆍ
근 20년만에 처음이라
ㆍ
아니 옹달샘 박소장은
ㆍ
이러한 시장을.
벌써 3번째 맞이하는뎅
ㆍ
오지 않는 시장 손님 기다리느니
ㆍ
차라리 산으로 들로 임장활동
다니는게 현실적이라
ㆍ
이즘 인기폭발중인
ㆍ
시골땅 농막갖다놓을
ㆍ작은땅 구해달란.부탁속에
ㆍ
이리 저리 작은땅은
많으나 그닥 쓸모가 없던걸
ㆍ
요렇게 상품가치를 만들어서
ㆍ
시장에 내다놓음 대박이렸다
ㆍ
비용 포크레인작업 독광묻기
200만원
ㆍ
콘테이너 맞춤식 3ㆍ6미터
약300만원대
일단 헌것 중고갖다
놓기로 하며
ㆍ
자연속에
한주간의 피로와 나쁜 병균들을
땀을 흘리며 쏘옥 빼놓기로
ㆍ
ㆍ
조금씩 조금씩
ㆍ
높아만 가는 저 하늘처럼
ㆍ
작은땅 연못가 텃밭도
ㆍ
새롭고 새롭게
탈바꿈하여 가는날들에
ㆍ
날마다 날마다
고운하루 행복한 마음의길
ㆍ
고운날들을 꿈꾸며
ㆍ
오미크론19
이젠 걱정없이 훨 훨 날아갑니다
22ㆍ04ㆍ24
옹달샘우리박소장드림
#텃밭가꾸기
#옹달샘우리박소장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