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갓바위 가는길목에서ㅡ옹달샘

우리옹달샘 2015. 3. 9. 03:48
728x90
갓바위 가는길목에서ㅡ옹달샘 
 

을미년 갓바위 가는길에서 (3)

옹달샘수행일기

 

 

 

 

 

 

한쌍의 무희를 보는듯~

아름다운 잔설의 향연속에

 

적막강산에

홀로이 가는 이길에

참 자유인의 삶의길로

접어든 날

.

한껏 춤추는

백조가 되고 싶은날에~

 

바람과 구름의

천년전 약속이

혼불이 되어 다시 몰아친날에 ~

야화~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나리~~

 

골짜기엔

아직도잔설이 몰아친 흔적이

태고적 신비로 다가오는날~

 

 

이지러진 기를 다시 되찾아

길을 떠나는

옹달샘 수행일기중에서

.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목에서 ~

 


바람과 구름의 향연속

잔설이  몰아친  들녘끝에

포근한  바다를  이루는

태고의  그   하늘     끝

바람 한 점  노닐다 가는    길

산은 

 거기에

산은 그곳에


고즈넉한  가람길  열어주는날

태고적

우뚝 솟은

 바위  한  점 
바람결에 스치는

천년사랑의 약속이

바람과 구름의  무희가
되어   魂(혼)의길   열리는날

천년의  사랑은  

어디메~~

이지러진  
사랑한점 전설속의
무희가 되어  
흔적 하나 남겨두었나



천년사랑

천년약속에 
 

바람 한  점 부는날

산은  거기에
산은  그곳에
고즈넉한  태고의 향기 전해주는

을미년
갓바위  야간 수행길에서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옹달샘   수행길 깨우침을 얻으며

우리공인 박소장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