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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 가는길목에서ㅡ옹달샘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목에서 ~
바람과 구름의 향연속
ᆞ
잔설이 몰아친 들녘끝에
ᆞ
포근한 바다를 이루는
ᆞ
태고의 그 하늘 끝
ᆞ
바람 한 점 노닐다 가는 길
ᆞ
산은
고즈넉한 가람길 열어주는날
ᆞ
태고적
바람결에 스치는
ᆞ
을미년 갓바위 가는길에서 (3)
옹달샘수행일기
한쌍의 무희를 보는듯~
아름다운 잔설의 향연속에
적막강산에
홀로이 가는 이길에
참 자유인의 삶의길로
접어든 날
.
한껏 춤추는
백조가 되고 싶은날에~
바람과 구름의
천년전 약속이
혼불이 되어 다시 몰아친날에 ~
야화~그리움의 꽃으로 피어나리~~
골짜기엔
아직도잔설이 몰아친 흔적이
태고적 신비로 다가오는날~
이지러진 기를 다시 되찾아
길을 떠나는
옹달샘 수행일기중에서
.
팔공산 갓바위 가는길목에서 ~
바람과 구름의 향연속
ᆞ
잔설이 몰아친 들녘끝에
ᆞ
포근한 바다를 이루는
ᆞ
태고의 그 하늘 끝
ᆞ
바람 한 점 노닐다 가는 길
ᆞ
산은
.
거기에.
산은 그곳에.
고즈넉한 가람길 열어주는날
ᆞ
태고적
.
우뚝 솟은바위 한 점
바람결에 스치는
천년사랑의 약속이
ᆞ
바람과 구름의 무희가
되어 魂(혼)의길 열리는날
ᆞ
천년의 사랑은
ᆞ
어디메~~
ᆞ
이지러진
사랑한점 전설속의
무희가 되어
흔적 하나 남겨두었나
ᆞ
ᆞ
ᆞ
천년사랑
ᆞ
천년약속에
ᆞ
바람 한 점 부는날
ᆞ
산은 거기에
산은 그곳에
고즈넉한 태고의 향기 전해주는
ᆞ
을미년
갓바위 야간 수행길에서
ᆞ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ᆞ
옹달샘 수행길 깨우침을 얻으며
ᆞ
우리공인 박소장 씀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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