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갈마무리 단풍길에서 ~팔공산아름다운 단풍길을 달리며~야화!그리움의꽃~옹달샘

우리옹달샘 2014. 11. 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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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무리 단풍길에서 ~~~

팔공산 아름다운 단풍길을 달리며~ 야화~그리움의꽃~옹달샘 드림

 

 

 

 

                                                              팔공산 아름다운단풍길  봄부터 부지런히 수행길 달리며~

                                                                           한갓 집착들을 토해내는 나무대장군앞에

                                                           세월호 어린양의 희생을 이제 마지막으로 토해내는날에 _()_

 

                                                                        

                                                                                      밤에피는꽃으로 자리한 야화~ 그리움의꽃! 

                                                                         천년의 사랑을 안고 지고

                                                                     몸부림끝에 홀로 피어난 꽃한송이가 되어보는날에-옹달샘

 

 

 

타는 가을길에 ~가을 사랑이 붉게 타오르는날들!!!

 

 

 

 

 

 

 

 

108배를 마치고

뒤돌아 하산후

다시

뒷갓바위방향잡아 나서며~

 

 

돌탑~맨꼭대기에 스님은 홀로 그 무엇을  할꼬~~~

 

 

 

 

 

 

무사히 하산길 돌아

다시 제자리에 앉아보며~

맷돼지랑 달리기 한번 해보니 ~

사람이란 그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

지혜가 부족하면

사람이란 존재는

육식의 동물에 불과해

나약한 하등의 동물처럼

어리고 나약하고 또 나약할뿐~~

.

지혜롭고 현명한 자는

작고 나약해 보여도 한치 흐트러짐이 없나니

.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중에

.

자비와 지혜와 현명함으로

똘똘뭉치는 울님들 되시옵길!!!

.

.

.

갈마무리 팔공산 갓바위 아름다운길에서

.

 

 

 

 

갓바위 갈마무리 기돗길에서

다시 한번 시작이다~

갑오년 막바지 분발하길 기원하며

내년 봄 시장을 위한

체력단련차 수행길로 접어들어보는뎅

.

첫날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을미년

고도의 기술로 단련된 머리회전이

필요하듯~

.

수행길도

이젠 고도의 단련된 정신무장뿐 아니라

시간과 때와 시와 물질과 체력과

기타 등등 총망라할 마지막 고지인듯

.

첫관문부터

도중하차

.

 

깜깜한 밤의 적막을 가르며 ~

내눈앞에 펼쳐지는 이 어둠을 암울함을 극복하기위해

가슴속엔 마음속엔 불씨하나만 지피고 갓바위 부처님전에

꼭대기 그 고지에 앉아 기도하겠다는 신념 하나만 불사르며

암울한시절을 사업기도차 체력단련차 달리고 달리던 순간들이

첫번째 갓바위야간수행길로 접어들었던 그 순간~

그 어둠속 터널을 지옥속 장막을 뚫고 뚫고 지나가듯

그렇게 그렇게 한 순간 한 순간 일초 일초 억겁의 마음의 무게를

내리고 또 내리며 달리던 시절이 엊그제 같건만~~

세월이 가면 그 모두 잊혀질 시간들인것을~

옹달샘 이 한마디에 된서리맞았던 지난 봄날의 아수라장의 파열음도

이젠 모두 다  가버린날들~

세월이 가니 시간이 가니 모두다 이젠 내집안방처럼 편안히

갓바위 야간 수행길로 차를 운전하며~

벌써 3년이 지난날 ~ 이젠 굉음을 울리며 지나가던 경주용 젊은이들의 

차소리에  놀란 토끼처럼

쳐다보던 그 요란한 경마차들처럼 ㅎㅎ 옹달샘 질세라  이 어둔 밤길을

새의 나래 펼치듯~가볍게 운전하며~ 불경소리 목탁소리 정막을 뚫으며

내안의 나의 영혼을 일깨우는 시간속 여행을 하는날들로  ~

1차 고지는  동화사 자동차극장에서 잠시 한숨토해내고~

자판기 커피한잔에 편의점 들러 초한통 기타 작은병 술한병 과자 등

불당에 갖다 놓을 몇가지를 준비하여 잠시 한숨돌려 ~

 

불당에 진입하기~

동화사 통일대불향하여 삼배하고 내리막에 주차하여불당 진입

폰 후레쉬로 자갈길 피하며~ 왕염주 들고 할배 지팡이들고

대장군 무사처럼 그렇게 진입하여 ~

여러곳 중에 이젠 제일 가까운곳 넓고 평탄한곳에 작은촛불을 밣히고

ㅎㅎ 옆에 대쪽같이 굵은 초들이 호위장군처럼 지켜주시길 바라며~

온통 천지신명께 조상님전에 그리고 그 모든 이생에 저생에 계신 여러분들께

나즈막한 이 어린영혼을 위해 마지막 힘을 주십사 기도하고~

 

2차 고지 갓바위 주차장위 관음사절 아래 삼신당 ~

밤중12시가 지나가는뎅

요즘은 매점식당 휴게소에 24시간 문을 열지않아 필요한초기타 등

외부에서 사들고 가야하는뎅 매번 깜빡 잊고 그냥 가는걸~

늘 한밤중에도 보살님은 저 아래서 이몸이 하산하면 퇴근하시던뎅

매번 마주치다보니 인사나누기를 할 수 밖에 없었던것

원칙 기도하는 사람은 뭇사람이나 기타 수행길에 절대로 말을 건네거나

주고 받거나 하면 안됍니다.철칙~~원칙~~기의 파열음이 발생하기때문~~

이런 저런 사연속에 2차 고지 등산가방에 스마트폰 후레쉬에 할배지팡이에

왕염주로 박자맞춰 딱~딱 목탁 두드리듯~ 산짐승들이나 기타 사람들이

이 어둠속에 저 건너 어딘가에 어떤 물체가 있구나 감지하라 신호보내고 ~

ㅎㅎ 2차 고지에서 하산길에 오랫만에 넘 홀가분히 108배를 잘하여~

무의 나래속에 룰루 랄라 ~촐랑 거리며 혼자 대낮처럼 내려오다~

아뿔사~ㅎㅎ 멧돼지 아지트에 걸려서

달리기 시합~ 그놈의 지장경을 왜 틀었을까 보살님은 왜 갑자기 음악사랑에

지장경을 올려놓았을까 모처럼 조용하여 시간내어 지장경을 깊이있게

듣기위해 그 어둔밤중1시반에 불경을 틀어가며 촐랑거리며 내려오니

멧돼지가 잠을자야하는뎅 시끄러워 된통 놀래서 달리기 시작~

햐~건너편 개울가 늘 그놈의 멧돼지는 건너편 산자락밑인지라

이쪽건너편으로 넘어오기엔 조금은 고단수 머리회전이 필요한걸

절대로 멧돼지가 달려와도 놀라지 말아야 하는뎅

각중에 예고없던일이라 완전히 기의 파열이 극에 달아~

이럴땐 걸음아 나 살려라  줄행랑이 최고니라~

바로옆에 건너편에서 씩씩대며 달려내려오니~

발걸음따라 더 달려오는뎅 그래봐야 이몸이 더 날렵하지롱~

혼쭐나게 내리막길을 달려 바로밑 식당앞에 잠시 숨을 멈추고

뒤돌아 멧돼지인지 아닌지 궁금하여 도저히 계속 달리기만 하다간

낭패라~ 뒤돌아 쫒아오는걸 구경하려고 잠시 서있었더니

ㅎㅎ 또 숲속을 가르는 달리기 소리가 들려오는뎅~

아뿔사 민가까지 내려온다는 뉴스가 정말이겠구나 상상을 깨고

다시 이번엔 쫑알 쫑알 그놈의 맷돼지녀석이 미치고 팔짝뛰게 한다고

따발총을 한다발 쫑알 쫑알 오늘기돗길 망했다고 또 쫑알 쫑알 따발총박사

어디가나~계속 투덜 투덜 쫑알 쫑알 차에 얼른 들어가 앉아 ~

ㅎ 다시 또 호기심 차안에서 구경해야지롱

뒤돌아보니 아마 팔공산 나돌아 다니는 들개인게 분명한것같아 이리오기만해라

이놈의자식~ 확 버르장머리 고쳐줄거다 ~ 할배지팡이로 딱 딱 치며 혼내줘야지

생각은 한순간이라~바로 윗집에 식당에불을끄고 주무실 사람들 생각에 아서라

멧돼지가 차에 가까이와서 박아놓음 유리창깨짐 이사람만 왕창 손해구나~

부리나케 시동걸고~하산길로 ~~ 휴!!! 된통 망친날에~~~

.

다음 3차 고지로 향하기로한

뒷갓바위쪽 본고지를 향한 차머리 돌리기로한걸 포기할수밖에 없었던것도

내일아침에 이녀석들이 어서 가서 자고 내일 아침 손님들

몇팀 예약된걸 일하라는 신호구나~

알았습니다~ 하산길로 돌아 돌아 우리삼실 도착~

아침 출근길 위한 준비로 삼실문을 닫으며~~

 

ㅎㅎ

이젠 갓바위 가끔 다니고  기도에 메인몸으로

일반 대중들 살림살이를 돌봐드리는걸 놓치치 마라는

부처님께서 깨우침으로 일러주시기 위한걸로

일반 대중속 백성으로 호흡을 같이하기로 하며

모든 천신의 기도에 올인할 시간들을 모두 버리기로한날들이

엊그제건만~아직도 대중속 속인으로 발걸음을 맞추지 못하여

계약한건 한건 모두 부질없는 상담만 연구해놓은걸 왕창

단방에 한방에 확 집어 넣어주고 말아버리는 이 모양새는

언제나 정신 차릴까~장사치 기술없다 없다 푸념만 할게 아니고

노련미 세련미로 거듭 거듭 재 탄생되어야할 시절앞에서

~~

이 모든 깨우침 하나를 얻기 위해~

10여년을 돌아 돌아 달려온 "야화! 그리움의꽃" 의

無의세계를  어찌 잊으리오~

 

오랫만에 갓바위 수행길로 달릴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우리공인에 오시는 그 모든 손님들과 지인들께 감사드리며~

 

하나를 얻으면 내안에 쥐고 있는 다른 하나를 내주어야만 하는게

세상 살아가는 근본인것을~~

 

부디 하나를 쥐되 다른 하나를 내어주는 기의 처세술에  달인이 되시옵길^^*

 

우리공인 박소장  옹달샘 드림

 

2014년 음력 윤9월 마지막주에 

야간갓바위수행길로 접어든날에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