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가을 단상 ~짧은소견머리로 쓰는 옹달샘 하루일기 -우리공인 박소장

우리옹달샘 2014. 9. 1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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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상 (가을短想 짧은소견머리라는말~^^*)

 옹달샘

 

28305

 

가을은

 

모든 사람들이

 

질긴고무줄처럼

 

고달픈 인생을 마무리짓고 싶어하는 계절이다.

 


가을은

 

까칠 까칠 밤송이처럼

 

검은머리 빡빡 밀고~

 

빨간 자전거로 쌩 쌩 등교길 달려가는

 

막내아들처럼 폼나는계절로

 

성숙함을 맘껏 보여주는 계절이다.

 


옹달샘

 

지난 10년의 고달픔도

 

이젠

 

올가을 빨간 자전거에 힘찬 막내아들처럼 ~

 


쌩쌩~ 말달리는

 

부동산 시장속에서 ~

 

알콩달콩

 

열매의 맛을 보고싶다고 두손모아보는날~

 

갑오년 말달리기

 

최종주자로 일등석을 향해~

 

처음보다 보다 더 깊고 넓은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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