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앞두고 있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이번 국가산단 기공식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사업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크게 환영하고 있다.
4일 국가산단 주변과 대로변에는 기공식을 축하하는 상당수 현수막이 내걸렸고, 주도로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청소 등이 마무리돼 외부 손님맞기 준비가 끝났다,
조상현 국가산업단지 대책위원장은 “국가산단 기공식은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첨단기업, 대기업 등이 유치된다면 지역경제의 성장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기뻐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대구권 전자통신, 첨단기계 미래형 성장 거점으로의 육성을 통해 미래형 복합단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구의 산업기반이 탄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달성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며 “국가산단의 필수 성공조건인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사회기반시설 조성과 국가산단내 앵커기업 유치도 탄력을 받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동산업계도 훈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이 곳은 거래가 뜸했으나 8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매매건수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은 재산권 행사를 반기며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달성군 구지면 우리공인중개사 조순애 소장은 “지난해 20%가량 오른 토지가격이 현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가산단 기공식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을 기점으로 거래가 활기를 띌 것이다”고 전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가산단은 대구의 성장엔진이자 미래 먹거리다. 앞으로 부동산시장의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철 기자
kh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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