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심 재창조 `야심 프로젝트
`송현동 옮기는 驛舍 부지에 2020년까지 호텔·녹지·업무시설 등 조성
전략사업팀 신설, 본격 추진
경북도청이전과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안동역사(驛舍)가 송현동으로 이전되면 현 안동역사부지가 안동의 도시공간재창조<사진 조감도>를 위한 구심점으로 개발된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현 안동역사 부지에 호텔과 콘도부지 및 업무공간이 들어설 시민광장을 조성하고 영가대교와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해 도심과 강남지역을 연결한다. 또한 이 도로 위에 도심에서 강변도로까지 걸어갈 수 있는 전망데크도 설치되고 옥정동 일대에는 한옥마을이 조성된다. 웅부공원에서 안동역사를 잇는 보행자 도로도 개설돼 도심의 관광명소로 개발된다. 안동 도심을 새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개발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4월 현장조사와 기초자료 분석에 착수한 안동시는 주민여론조사, 중간보고회, 의회보고, 주민공청회 개최, 학계·문화계 전문가 의견수렴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구상 수립을 완료했다.
안동시는 이 같은 도시공간재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사업팀`을 신설하고, 한옥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민자유치 등 재원 확보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병식 도시디자인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동 도심은 역사와 전통문화, 상업이 조화롭게 발전하면서 도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이 상생 발전하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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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윤용태기자의 부동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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