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2012년 10월26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우리옹달샘 2012. 10. 26.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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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침 출근길에 몇년만인가~
    아파트앞 수퍼에 오랫만에 들려 엊그제 이사오신 사모님
    등기권리증을 퀵으로 보내준다니 못미덥다고 ㅋ
    옹달샘이 대신 배달해 드리기로 약속~
    집구경 한번 할 겸사 겸사 화장지 사러 후다닥 거리니 ~~ 입 무거운 사장님 하시는말~요즘도 많이 바쁘셔요~ ㅋ 요즘은 어떻게 전에보다 더 바쁘다고~ 제가 이렇게 바쁘게 살아갈줄은 정말 예전엔
    꿈속에서도 없었는걸 ~ 푸념반 ~
    한바탕 농담반 진담을 나누며 인사드린날~

    내꿈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것~~
    꿈에는 있었지만~~ 사실로 현실로 나타나기까지는
    30여년이란 세월의강을 건너온걸~~
    그 아픔 그 사연들 어이해 다 말로 표현할까~

    삶이란~
    오고가는 그 모든 인연들 현상계속에서
    나를 둘러싼 그 모든 자연과사람과 환경속에
    나의 모난 기운들을 다듬고 다듬어 빛나는 보석으로
    자비롭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측은지심 길을 가며,
    자기 자신을 깨우치며, 자아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
    자기 수행의 극치를 향한 길인걸~~

    다음 새천년을 향해~~
    이생에 잠시 떠도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한점 바람으로 태어나~~ 다음생으로 또다시 바람한점끝으로
    가벼이 훌~~
    날아가는길인걸~~~

    내 영혼을 갈고 딱아 참 자유를 향해~
    나를 반짝반짝 옥구슬처럼 단련시켜가는 과정인걸~~

    물질이란 허상으로 둘러쌇여 살아가는이들속에 ~
    물질속에 감옥속에 갇혀 앞을 보지 못하는
    깨우침이 덜 된 영혼들을 보고있으면
    어찌할바 모를 그 답답함을 어쩌나~~
    어리석고 무지한 백성들 삶의 모습을 ~~

    이젠
    천기받고 만5년차 가을문턱을 넘으며~~~

    내 영혼의 참 자유을 얻은
    그 어느날~
    그 해탈의 날들로
    다시 돌아가고싶은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부처님보다 더 부처로 살아온 그 순간들과
    나의업 나의생명 나의 길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며~~

    중개업자란 겁데기속 사람모습으로
    오늘은 일선 현업의 중심에서 비애를 느끼는날 ~~
    거대한 권력에 초토화 되어가는 중개업자들의 현실을
    화이트칼라가 아직도 고위 공무원이란 칼을 차고
    일반 서민들 삶의 생명줄을 쥐었다 폈다 한다는걸
    정말 식상할 정도로 낙후된 사고에 진저리치며~~
    서구는 왜 이렇게 낙후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정당한 일에 정당한 거래에 정당한 포기를 해야할일
    정당한 순리를 따라야할일에~~

    인간 본연의 참 모습들~
    순수,그 아름다운날들!은 어느사이 사라지고~
    기계인간들의 가슴만 숨을쉬고있는날~~

    거대한 우주공간속
    점 하나에 불과한 사람과 각종 직업군이란
    미물들속에서
    부처님 손바닥보다 작은 이 서구에서
    누구를 위한 펜대를 잡고 길을 가시는지~~

    길을 가는 수행자로 ~~

    천기폭발해 버린날에~~

    중리롯데캐슬 정문 맞은편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옹달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