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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근길에 몇년만인가~
아파트앞 수퍼에 오랫만에 들려 엊그제 이사오신 사모님
등기권리증을 퀵으로 보내준다니 못미덥다고 ㅋ
옹달샘이 대신 배달해 드리기로 약속~
집구경 한번 할 겸사 겸사 화장지 사러 후다닥 거리니 ~~ 입 무거운 사장님 하시는말~요즘도 많이 바쁘셔요~ ㅋ 요즘은 어떻게 전에보다 더 바쁘다고~ 제가 이렇게 바쁘게 살아갈줄은 정말 예전엔
꿈속에서도 없었는걸 ~ 푸념반 ~
한바탕 농담반 진담을 나누며 인사드린날~
내꿈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것~~
꿈에는 있었지만~~ 사실로 현실로 나타나기까지는
30여년이란 세월의강을 건너온걸~~
그 아픔 그 사연들 어이해 다 말로 표현할까~
삶이란~
오고가는 그 모든 인연들 현상계속에서
나를 둘러싼 그 모든 자연과사람과 환경속에
나의 모난 기운들을 다듬고 다듬어 빛나는 보석으로
자비롭고 현명하고 지혜롭게 측은지심 길을 가며,
자기 자신을 깨우치며, 자아를 다듬어 나가는 과정
자기 수행의 극치를 향한 길인걸~~
다음 새천년을 향해~~
이생에 잠시 떠도는 바람처럼 구름처럼 한점 바람으로 태어나~~ 다음생으로 또다시 바람한점끝으로
가벼이 훌~~
날아가는길인걸~~~
내 영혼을 갈고 딱아 참 자유를 향해~
나를 반짝반짝 옥구슬처럼 단련시켜가는 과정인걸~~
물질이란 허상으로 둘러쌇여 살아가는이들속에 ~
물질속에 감옥속에 갇혀 앞을 보지 못하는
깨우침이 덜 된 영혼들을 보고있으면
어찌할바 모를 그 답답함을 어쩌나~~
어리석고 무지한 백성들 삶의 모습을 ~~
이젠
천기받고 만5년차 가을문턱을 넘으며~~~
내 영혼의 참 자유을 얻은
그 어느날~
그 해탈의 날들로
다시 돌아가고싶은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부처님보다 더 부처로 살아온 그 순간들과
나의업 나의생명 나의 길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보며~~
중개업자란 겁데기속 사람모습으로
오늘은 일선 현업의 중심에서 비애를 느끼는날 ~~
거대한 권력에 초토화 되어가는 중개업자들의 현실을
화이트칼라가 아직도 고위 공무원이란 칼을 차고
일반 서민들 삶의 생명줄을 쥐었다 폈다 한다는걸
정말 식상할 정도로 낙후된 사고에 진저리치며~~
서구는 왜 이렇게 낙후된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정당한 일에 정당한 거래에 정당한 포기를 해야할일
정당한 순리를 따라야할일에~~
인간 본연의 참 모습들~
순수,그 아름다운날들!은 어느사이 사라지고~
기계인간들의 가슴만 숨을쉬고있는날~~
거대한 우주공간속
점 하나에 불과한 사람과 각종 직업군이란
미물들속에서
부처님 손바닥보다 작은 이 서구에서
누구를 위한 펜대를 잡고 길을 가시는지~~
길을 가는 수행자로 ~~
천기폭발해 버린날에~~
중리롯데캐슬 정문 맞은편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에서
옹달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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