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그 아름다운날들!(내마음

2012년 8월7일 Facebook 이야기

우리옹달샘 2012. 8. 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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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아버지 산소에서
    내놓으라는 박가집안 문중산소 최고의명당자리에ㅋ
    평소하시던 성품처럼
    활개치며 큰소리치며
    온찬지강산이 모두 친구분들로
    ㅋ 그 골짜기 그 먼곳까지
    마당한가득 줄을서며
    찾아오시는 친구분들과
    손님들 대단한집안에
    대단한양반으로 명성떨치듯
    이제야 26년차 본자리에
    친지어르신들과 나란히
    정중앙에 심심치않게
    자리하고 계십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한곳
    명당터에 들어가던날
    온몸에 친지들 기를받으며
    나풀나풀 어린애되어
    웃대어른들 귀여움을독차지합니다
    모두 일어나 반기듯
    그 환희를 그 기쁨을
    살아생전이나 돌아가셔서나
    천륜의피는 속일수없습니다
    친정할아버님 인품과 학식과
    도의경지를 철학관풍수지관등
    서당훈장부터 또한 친정부친의
    총명함과 어진마음과
    예를 중시하는 성품과
    바다보다 하늘보다 높은
    기계와 자존심과 멋스러움을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이 천기를 3대째 이제
    이 딸이 그 모든걸 이어가겠습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옵고
    바람처럼구름처럼 영혼의
    참자유인으로 거듭나시옵길
    건승하겠습니다